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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범퍼 장착... 새 신발도 신었다...^&^ 본문

미소와우^^의 애마사랑!

드디어 범퍼 장착... 새 신발도 신었다...^&^

미소와우^^ 2017. 3. 16. 11:02


작성일 : 2014년 6월 2일




  5월 28일 오후에 카톡으로 내일 오후 쯤 완료될거라는 문자가 사장님으로부터 날라왔다...

  아싸!!! 내일 밤 9시 경에 찾아뵙겠다고 하고서, 얼른 퇴근시간이 되라고 안절부절~~~

  울 회사 윗분들에게 내일 오전에 일처리 때문에 12시 경에 출근한다고 얘기하고 퇴근...

  퇴근 후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버스타고 내 애마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런데, 너무 들뜬 마음에 휴대폰을 안가지고 나간 것이 커다란 실책이였다...ㅜㅜ

  도착 해보니, 문이 잠겨있네... 허걱... 앞에 있는 샤시 공장 사장에게서 휴대폰 빌려서 연락 했더니,

  카톡으로도 휴대폰으로도 오늘 집에 일이있어 못 기다린다고 했단다...ㅜㅜ

  내 애마는 다 복원되어 마당에 주차되어 있었다... 정말 깨끗하게 되어 있었다...

  범퍼야 부착하고 도색하면 되겠지만, 뒷휀다 녹은 정말 깨끗하게 없어졌다... 색도 너무 잘 나왔다...^^ 

  에효~~~ 휴대폰을 안가지고 간 다 내 잘못이지...ㅜㅜ 

  할수없이 내일 오전 9시에 만나기로 하고 허무한 발걸음을 집으로 옮겼다.ㅠㅠ


  다음 날 아침(5/30) 약속시간에 맞추어 버스를 타고 드디어 도착... 사장님을 만났다...

  앞범퍼를 내가 구한 걸 사용 안했단다. 

  복원하는 건 힘들지만 할 수 있었는데 범퍼 안쪽 사이드에 있는 브라켓은 범퍼 재질과 달라 못 만들겠단다...

  그래서, 자기가 알고있는 중고 부품업체에 문의해서 중고 앞범퍼를 전국에 한개 밖에 없는 걸 찾아 그걸 달았단다...

  근데 그 가격이 20만원이란다... 허걱~~~  중고 앞범퍼가 무슨 20만원이나... 완전 새 부품 가격이네...

  어째든 구해서 다행이였단다... 없었으면 완전 개고생 할 뻔 했었단다... 어째든 완벽하게 복원되서 다행이다...


  아래부터 복원되는 과정과 완벽 복원된 나의 애마 사진이다...

   

   


녹슨 운전석 뒤휀다 부분을 잘라내고 철판을 덧대는 작업과정.

덧댈 철판 재단한 사진...




녹슨 뒤휀다 절단 사진...





재단한 철판을 절단한 부분에 부착한 모습...





퍼터 작업한 모습...





조수석 뒤휀다 녹제거 작업...





조수석 뒤휀다 철판 덧댄 작업...





조수석 뒤휀다 퍼터 작업...





뒤범퍼 부착 사진...





깨끗하게 퍼터 작업과 뒷범퍼 부착 사진





리어댐도 부착하고... 멋있어...^&^





조수석 뒤휀다도 깨끗이~~~




앞범퍼 부착 사진...







넘 이쁜 나의 애마...  완벽 복원....^&^  번호판.... 없당...ㅋㅋㅋ





완전 거울이다...  운전석 뒤 휀다...




조수석 뒤휀다...  이 보다 더 맑을수는 없다....^^




저 아름다운 뒷태...  넘 섹시해...^^



  이렇게 섹시하게 재탄생된 내 애마의 마지막 작업을 위해 ~~~

  번호판 분실신고 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가장 가까이에 있는 '관산파출소'로 출발... 고고씽!!!

  5분만에 번호판 분실신고 확인서 발급받고, 이제 번호판을 재발급받기 위해 '고양차량등록사업소'로 고고씽!!!

  

  30분 정도 이리갔다 저리갔다 한 후, 번호판 발급받고 번호판 부착 서비스로 완전 새차로 거듭났다...^&^

  근데, 번호판 하나 새로 발급 받는데 뭐가 이리 비싼가???ㅜㅜ

  최초 수수료 1,300원+세금15,000원+번호판비11,000원+번호판부착서비스2,000원 = 29,300원 

  헉!!! 비싸다...ㅜㅜ  


  


예뻐보이게 할려고 앞번호판 플레이트를 쇼셜쇼핑몰에서 거금 4,800원 들여서 구입...

부착서비스 할때 달아달라고 했다...ㅋ




새 번호판 달고 넘 섹시한 뒷태...^&^



  이제는 진짜로 마지막 작업이 남았다...

  바로 코드절상(배불뚝이 현상) 난 앞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다.

  며칠 전부터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하고, 거의 중고나라에서 중고타야, 새타야를 싸게 살 수 있는지

  눈치가 보이지만, 회사에서 전화로 문의하기 시작했다...

  내 애마 신발이 대중적인 사이즈가 아니기때문에 중고를 구하기 참 어렵다...

  215/40/R16 넥센 N3000 이다...  이거 1년 6개월 실질적으로 1년도 못타고 바꾸는 거다...

  이번엔 뒷타야하고 사이즈 똑같게 할려고 205/45/R16 을 알아보았지만, 이것도 대중적인 사이즈가 아니라

  구하기 넘 힘들다...ㅜㅜ

  할 수 없이 새타야를 알아봤는데, 한타나 금호는 넘 비싸서 패스~~~

  넥센이 가격대비 성능도 괜찮고, N3000 을 경험한 나로써는 자연스레 N7000 또는 N9000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기회에 넥센의 최고급 타야를 신어보겠다는 생각에 가격을 비교했는데,

  오~~~  1만원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난다...  그럼, 당연히 N9000 이지...

  '중고나라' 에서 N9000을 8만원+장착비1만원(파주) 과 장착비 포함 83,000원에 판매 하는 곳(인천)을 발견하고

  심히 고민했지만, 조금 더 싼 곳으로 ㅋㅋㅋ...


  5/31 오후 6시 경 예약잡고, 야구가 끝난 후 고고씽!!!

  내 애마에 새신발도 신켜주었다...^&^  코드절상으로 불안했던 내 마음도 한 순간에 날아갔다...^&^

  집까지 오는 길인 경인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오는 느낌은 N9000 !!! 이거 완전 물건이다...

  굉장히 부드럽다... 그리고 편안하다...  소음도 N3000보다 없다... 코너링에서도 잡아준다...

  205 사이즈인데도 N3000의 215 사이즈보다 더 안정감있게 잡아준다.

  어떤 후기에는 상당히 좋은 타이어지만, 무거운 차들에게는 사이드월이 무르기때문에 그 성능을 100% 체감하기

  힘들다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1,000kg~1,200kg 대의 경량 차량에게 딱 어울릴 것이라고 했는데,

  완전 내 애마를 위해 나온 타이어였다...

  좀 더 타봐야겠지만, 정말 신발 하나는 잘 샀다... 넘 맘에 든다...^&^




N3000 의 코드절상...

저렇게 안에서 찢어졌다...  저러니 바깥쪽에서는 부풀어 오르지...ㅜㅜ





새 신발 N9000...

트레드가 정말 멋지게 생겼다...




14년 11주차(2014년 3월 중순경)에 생산된 새신발이다...

정말 멋진 놈이다...^^

이런 신발 신고 서킷 한 번 돌아야 되는데...^&^


  

  이걸로 나의 애마 복원 작업이 아주 만족스럽게 끝이 났다...

  들어간 돈을 생각하면 한 숨이 나오지만, 그래도 내 애마가 다시 달릴 수 있다는 데에 만족한다...

  이제 두발 뻗고 잘 수 있어서 행복하고, 내 애마가 아프지 않아서 행복하고,

  이 녀석 볼때마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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