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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 사업이던 언더 커버 드뎌 장착!!!

미소와우^^ 2017. 3. 20. 21:50



작성일 : 2015년 10월 17일

【 숙원사업이던 언더커버 장착기 】


2015년 1월에 오일팬이 깨져서 알루미늄 특수 용접으로 급 수리를 한 적이 있다.

"흑곰" 오일 팬 수리와 워셔액 펌프 교체기  -->  안 보신 분은 이글을 참조 하시라!!!


이 때 커다란 아픔 뒤에 외양간을 고치기로 결정했다.ㅋㅋㅋ.

언더커버를 빨리 장착해야 한다는 숙원 사업이 생겼다.

내가 생각하는 언더커버는 엔진룸 하부를 완전히 보호해 줄 언더커버를 생각한 것이었다.

지금의 순정 언더커버는 앞부분만 커버해주고,

오일팬쪽의 중간과 뒷쪽 엔진룸을 보호해 주지 못한다.

그래서 해외 직구를 위해서 쇼핑몰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베이,아마존,ECS튜닝,URO튜닝 등을 아무리 뒤져봐도 철판으로 된 언더커버 밖에 없었다.

물론 이것으로 장착해도 되지만,

가격이 $250~350에 그 무게로 인한 배송비도 거의 7~10만원 정도 예상되니,

구매 할 엄두가 안 났다...ㅜㅜ

이래저래 9개월 정도 아무 탈 없이 타고 다니다가

아무생각없이 이베이를 검색 하던 중 허걱!!! 드뎌 나왔다.

내가 원하던 플라스틱으로 된 언더커버가~~~

(검색해 보면 대부분 $100 넘는 플라스틱 언더커버도 있다.)

(참고로 검색어로는 skid plate 로 검색해야 한다. under cover 로 검색하면 안 나온다...ㅋ)

가격도 오!!! 착하다.

$100 로 안되는 $91.95...^&^

판매자에게 내 차대번호 알려주고 맞는지 안맞는지 문의 해본 결과 맞는다는 이메일이 날아왔다.^&^

그런데, 엔진오일 교체시기가 아직 남아 있어서 10월 중순 경에 사려고 한다고 했더니,

남아있는 재고 처분 할려고 싸게 세일하기 때문에 10월 중순경에는 이 가격으로 판매 안한다고 한다.ㅜㅜ

어쩔 수 없이 그냥 구매하기로 결정!!!

$91.95 + 미국내 배송비 $4.95 + 배송대행 국제 배송비 약 3만5천원

==> 이렇게 해서 총 14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배송 받고보니, 웃긴 것은 장착 할 수 있는 볼트없이 달랑 본체만 온 것이다.  허걱!!!

장착 볼트야 뭐 어디든 구할 수 있으니까.

그래도 안습 ~~~~ ㅜㅜ

이걸 한 달 정도 내 방안에 고이 모셔두었다가

드뎌 10월 15일 엔진오일 교환 해주면서 무료로 장착했다. 으하하하하~~~

이제는 맘 놓고 쌩쌩~~~~



오일팬 깨진 부분...  

이것 땜에 고생 많이 했다....ㅜㅜ






이렇게 말끔히 용접으로 수리했다...




구입 한 언더커버와 엔진오일

이번에 필터는 보쉬껄로.

엔진오일은 캐스트롤 엣지 프로페셔널 5W30 으로~~~


골프 1.8Gti 의 엔진오일 점도는 터보엔진이기때문에 5W40이 맞지만,

연비가 더 잘나오는지 테스트 할 겸 5W30으로 넣어 보았다.




오일필터와 엔진오일








엔진오일 교환 후 언더커버 장착!!!

와우~~~   깔끔해요!!!!  ^&^

내 맘도 깔끔해졌다...^&^





P.S) 이 언더커버는 약 3년 동안은 잘 사용했다.ㅜㅜ

그러나, 이 언더커버를 장착했음에도 후에 오일팬이 또 깨졌다.

역시 플라스틱의 한계였다.

근본적인 치료는 차고를 높이는 것이었다.

내 애마의 서스펜션 시스템은 "코니(KONI) 서스펜션"(다운스프링 포함) 이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4세대 골프의 오일팬이 타차들보다 약간 낮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해외에서도 다운스프링을 장착한 4세대 골프들이 깨진 사례들이 많다.

국산차들은 오일팬을 주철로 만들지만,

독일차들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 충격에 약하다.


후에 글을 올리겠지만,

이 언더커버는 3년만에 너덜너덜해져서 쓰레기장으로 향했고,

서스펜션은 아우디 TT 의 순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면서 차고가 높아져 더 이상 오일팬이 깨지지 않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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