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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와우^^의 Fun 한 이야기
꼬창에서의 꿈같은 3일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카차 리조트 체크아웃 시간은 다가오는데,난 아직도 수영장에서 꼬창의 푸른 바다를 바라다보고 있다.에효~~~ ㅜㅜ다음에는 꼭 꼭 꼬창에서만 죽돌이 하고야 말거야 라는 다짐을 하면서내 방으로 돌아와 짐 정리를 했다.뭐, 다시 정리 할것도 없지만...^^ 그런데, 수영장에서 돌아올 때 즈음 남쪽에서 시커먼 구름들이스콜을 왕창 쏟아 놓고 있었다.그 구름들이 내가 방을 나설때 화이트샌드 비치를 덮쳐왔다.정오 시간 쯤.여기 꼬창 오기 전 한국에서 일기예보를 검색했더니,내가 꼬창에서 나오는 날(10/13) 비올 확률 80%였는데 그 예보가 맞았다. 엄청난 비였다.한국에서는 이런 비를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였지만, 여기에서는 일상 생..
10월 10일 드디어 날이 밝았고, 나의 두번째 나홀로 여행이 시작되는 날이다. 작년에 방콕 나홀로 첫번째 여행은 그냥 무계획, 무일정의 맘 가는대로 여행이였다면, 이번 두번째 여행은 내가 하고 싶고, 가고 싶은 곳 중심으로 일정을 짰다. 거두절미하고, 일정 짜는데 있어서 ‘태사랑’ 고수님들의 조언이 많은 힘이 되었다. 이 글을 통해서 감사드린다. 제주항공의 특가로 왕복 255,300원에 항공권을 샀던 것이 지난 7월이다. 3개월을 기다려 어제 비행기를 탔다. 저녁 8시05분 출발, 23시59분 방콕 수완나폼 공항 도착이였는데, 정시 출발에 무려 15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이거 오늘 하루 일정 잘 풀리겠는데...^^ 거기다 나와 같은 일정의 ‘멜로디’ 님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