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7섬선셋투어 (2)
미소와우^^의 Fun 한 이야기
어제 막 비행기로 밤 늦게 도착한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오전 시간엔 푹 쉬도록 아무 일정을 잡지 않았다. 새벽 5시 경 들리는 코란 낭독 소리도 못 들었는지 깊은 잠에 빠져있다. 어째든 오늘은 친구를 위한 "오후 7섬 선셋투어" 다. 나 혼자였다면 시끄럽고 매연 냄새 지독한 그 롱테일보트를 탔을 거다. 하지만, 친구는 소중한 거니까 돈 좀 써서 빅보트로 예약했다. 친구는 아침 식사를 못했기 때문에 11시 경 호텔 앞 길건너 식당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맛있게 먹고, 호텔로비에서 기다렸더니 이번에도 바우처에 적혀있는 시간에 정확히 맞춰 12:30 P.M. 경 픽업 트럭이 도착했다. 이 투어는 아오낭 비치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아오남마오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그럼, 오늘 할 투어의 지역의 지도를 보..
(끄라비 가는 길 & 나의 끄라비 호텔) 드디어 방콕에 도착했다. 맛있는 저녁과 친구가 선물해 준 호텔에서도 편안한 하룻밤을 보냈다. 그리고, 내일 오전 7시 45분에 끄라비행 국내선을 타야 한다는 것도 태국 친구는 자기에게 맡기라고 했다. 친구의 회사 출근 시간이 이번 주부터 아침 8시로 당겨졌는데도 걱정 말라고 한다. 과연 걱정을 안 해도 될까??? ㅋ 새벽 5시에 내 알람 소리에 눈을 떴고, 빠르게 20여 분 만에 준비를 했다. 곧이어 5시 30분 못 되어 방문에 노크 소리가 들렸다. 친구가 나를 돈므앙 공항까지 배웅하러 진짜 온 것이다. 친구 차는 도요타 ‘Yaris’ 해치백이다. 친구 차 사진은 아니지만, 야리스의 모습이다. 우리나라에 출시 안된 소형차다. 모양도 이쁘고, 가볍고, 잘 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