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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와우^^의 Fun 한 이야기
【 서른여섯 36번째 나홀로 여행 - 꼬따오(Koh Tao) 】 6탄 타이만의 보물 역시 꼬따오(Koh Tao) (Feat. 청물이란 이런 것!!!) 나의 여행 후기를 꾸준히 읽어 오신 분들은 꼬따오(Koh Tao)가 나의 다이빙 고향이란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매년 1번 이상씩 방문하고 있는 곳이고, 작년(2022년) 8월 하순부터 9월 초순까지 약 2주 동안 있으면서 300회 다이브도 달성하고,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고 귀국했었다. 그런데, 7개월 만에 또 방문했다.ㅎ 하지만, 이번 일정은 8일 정도로 짧다. 그래도 고향에 온 듯 아주 편하게 잘 쉬다 돌아왔다. 꼬따오는 여전히 포근했지만, 서양인들로 북적였다. 거기다 태국 현지인들과 중국계(동남아 화교들)들도 엄청 많이 들어왔다. 운 나쁘게 내가..
【 서른세 33번째 나홀로 여행 - 태국 꼬따오(Koh Tao) 】 1탄 꼬따오(Koh Tao) 들어가기와 맛집 이야기 내 로그북을 살펴보니, 어느새 268 이라는 숫자가 찍혀 있었다. 2022년 1월 2일 올해 첫 다이빙을 몰디브 바다에서 201번째 다이빙을 하면서 시작했는데, 벌써 268번째 다이빙을 7월 필리핀 사방 비치에서 했었다. 조금만 더 하면 300번째를 찍겠는데 라는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나의 다이빙 고향인 '꼬따오(Koh Tao)'도 2년11개월 만에 방문도 하고, 나의 쌤에게 나 이만큼 성장 했어요를 보여 주면서 300회 다이빙을 찍기 위해서 계획되었다. 2년11개월 동안 못 가본 기간을 몽땅 보상 받는 기분으로 꼬따오에서는 2주를 매일 다이빙 하면서 총 33회 다이빙을..
【 아홉 9번째 나홀로 여행 4탄 】 악명높은 노예선 타고 푸켓으로~~~ (Feat. 15시간 50분의 대장정) 꼬따오에서의 4박 5일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날씨는 악천후의 연속이었지만, 다이빙은 계속되었고 나의 꼬따오 일정도 100%는 아니더라도 나름 만족스러웠다. 꼬따오의 새로운 면을 보았다는 것에 만족한다.^&^ 떠나기 2일 전에 다음 행선지인 푸켓행 조인트 티켓을 950바트에 예약해놓았다. 밤 9시 출발 나이트 보트(Night Boat ; 일명 노예선)+수랏타니에서 미니밴 조인트 티켓이다. 하루 숙박비도 아끼고, 교통비도 아끼고...ㅋ 1석 2조다. (롬프라야 페리 조인트 티켓은 1,300바트) 마지막 날 오후 2회 다이빙을 끝낸 후, 나름 럭셔리한 저녁식사를 반스 메인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다. ..
【 아홉 9번째 나홀로 여행 2탄 】 춤폰(Chumphon) 시내 둘러보기 & 변함없는 꼬따오(Koh Tao) 춤폰 페임(Fame) 투어 사무실 골목길에 떨어뜨려 놓은 미니밴 기사는 처음 온 내가 안되어 보였던지 페임투어 사무실로 들어가는 나를 끝까지 지켜봐 준 후, 롬프라야 텅막캄노이 선착장으로 떠났다. 페임 투어 사무실 모습은 1탄에서 보여 드렸으니 생략하고, 그대신 춤폰 공항에서 페임투어를 경유해서 롬프라야 선착장까지의 지도를 보여드리겠다. 지난 3월 여행때는 공항에서 선착장까지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았는데, 중간 중간에 도로 공사를 더 많이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10분 정도 늘어 난 것 같다. 전체 경로는 1시간 20분 내외로 걸리고, 공항에서 춤폰 페임투어 사무실까지는 ..
【 아홉 9번째 나홀로 여행 1탄 】 방콕 수완나품 공항 2번째 노숙하기 & 국내선으로 춤폰 가기 지난 주에 아홉 9번째 나홀로 여행을 2주 동안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여행은 요즘 내가 스쿠버다이빙에 빠져있어서 80% 정도의 일정이 다이빙에 할애되었다. 꼬따오 5일, 푸켓 5일, 방콕 4일 일정이였다. 꼬따오 들어가는데 1일, 꼬따오에서 푸켓 들어가는데 1일 소요되었다. 일정의 대부분을 다이빙에 할애하였기때문에 여행비용이 지금까지 했던 여행 중 가장 비싼 여행이 되었다. ㅜㅜ 처음 5~6일 간 태풍의 영향으로 날씨가 안좋아 꼬따오에서는 우울했지만, 푸켓과 방콕에서는 아주 재밌게 보냈다. 특히, 방콕에서 지난 번 여행처럼 우울증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동행이 있어 아주 즐거웠다. 다만,..
[다섯번째 나홀로 여행 19탄] 여행의 추억! 태국의 아름다움!!! 이번 포스트는 다섯번째 나홀로 여행 후기의 마지막 편이 되겠다. 지금까지의 후기에서 못 보여드렸던 또, 다시보고 싶은 추억들을 위주로 되새겨 보겠다. 본론 들어가기 전에 퀴즈 하나!!! 아래 사진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정답은 맨 끝에~~~ 먼저, 가장 기억에 남은 '꼬리뻬'! 꼬리뻬 후기를 검색해보면 실망했다는 분들이 꽤 있다. 그 분들의 이유는 거의 동일하게 첫 도착 후에 섬 내륙으로 이동 시 맡은 쓰레기 냄새 때문이다. 맞다. 쓰레기 냄새가 난다. 워킹스트리트 뒷편에 쓰레기 분리 수거장이 있기때문이다. 현지인보다 몇십배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니, 쓰레기가 많은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 쓰레기에서 나는 냄새가 관광객들에게는 정말 싫..
[다섯번째 나홀로 여행 5탄] "꼬따오(Koh Tao)" 미워할 수가 없어!!! (꼬따오 모습 & 먹방) "꼬따오(Koh Tao)"는 정말 미워할 수 없는 섬이다. 아니,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섬이다. 모기는 정말 많지만, ㅋㅋㅋ 적당한 번화가와 맛있는 음식들, 세계 각국의 다이버들, 꼬팡안-꼬사무이-꼬낭유안을 당일로 둘러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환상적인 석양을 볼 수 있는 곳!! 타이만의 진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 이번 여행에서 꼬따오는 나에게 잊지 못할 선물 하나를 더 선사해 줬다. 사진으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석양이였다. 그리고, 꼬따오 밤의 모습까지~~~ (스마트폰 카메라는 야간 사진이 정말 꽝이다... ㅜㅜ) 싸이리 비치의 아침 모습 (밀물 때다.) 꼬따오에 가면 정말 먹어봐야 할 음..
[다섯번째 나홀로 여행 4탄] 꼬낭유안에서 놀다오기!!! 꼬따오에 왔으면 반드시 다녀올 곳이 있다. 춤폰에서 꼬따오 들어올때 롬프라야 페리가 잠깐 들른 곳이기도 하다. 작년에는 오픈워터 극기훈련에 심신이 피곤하여 다녀올 여유가 없었지만, 이번 꼬따오 여행에서는 반드시 다녀오리라 마음먹고 실행에 옮겼다. 원래는 둘째날 오후에 갈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수영장 다이빙 리뷰를 했더니 급 피곤해져서 숙소에 쉬다 나온다는 것이 오후 4시까지 자버렸다.ㅜㅜ 부랴부랴 챙겨서 싸이리 비치의 택시보트들에게 꼬낭유안 갈 수 있냐고 물어보니, 꼬낭유안 문닫는 시간이 오후 5시라 내일 다시 오란다. 헐~~~ㅜㅜ 그래서, 할 수 없이 다음날(꼬따오 셋째날) 오전 9시 부터 싸이리 비치의 택시보트를 수배하러 돌아 다녔다. 보통 3..
[네번째 나홀로 여행 5탄] 꼬따오에서 끄라비 가기 & 친구 마중 나가기!!! 이번 네번째 나홀로 여행의 첫번째 여정인 꼬따오에서의 스쿠버 다이빙 오픈워터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그 다음 날 새벽 6시 첫 페리를 타기 위해 해도 안 뜬 어둠 컴컴한 시간에 반스 리조트를 나섰다. 어제 오후에 나의 도미토리 룸에 입실한 벨기에 아가씨가 잠에서 덜 깬 목소리로 “Good Luck!!!” 이라고 나의 행운을 빌어 줬다. 이번 목적지는 지난 3월 여행 때 다녀왔던 끄라비 이다. 꼬따오에서 끄라비까지 가는 페리+버스 조인트 티켓은 이미 리조트 리셉션에서 예약해 놓았다. 끄라비 아오낭 비치까지 1,200바트! 이번엔 롬프라야 페리+버스를 이용했다. 반스 리조트 택시(썽태우)를 타고 꼬따오 선착까지 10분도 안걸..
[네번째 나홀로 여행 4탄] (후편) 꼬따오 스쿠버 다이빙 PADI 오픈워터 3박 4일 극기 훈련!!! 드디어 바다로 뛰어드는 날이다…^&^ 어제 저녁에 어드밴스드 과정을 수료하는 선배 교육생들(2명)과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선배 교육생 중에 한 명이 오픈워터 과정에서 나 정도는 아니였지만, 상당한 문제 교육생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팀 에이스로 거듭났다고 한다. 바다에서의 교육은 편할 거라고도 해줬다. 과연 그럴까??? 어째든 오전 7시에 반스 메인 레스토랑에 모여 약 30분 동안 오늘 실습할 다이빙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머릿 속으로는 이해 하지만, 몸이 따를까??? 두려움 반, 기대감 반을 품고 아자아자!!! 오픈워터 과정에서의 바다 다이빙은 총 4번을 한다. 한 번 바다에 나가면 2..
[네번째 나홀로 여행 3탄] (전편) 꼬따오 스쿠버 다이빙 PADI 오픈워터 3박 4일 극기 훈련!!! 우여곡절 끝에 꼬따오 ‘반스 다이빙 리조트’ 에 해 떨어진 저녁 늦게 도착하자마자, 우리 카리스마 넘치는 조ㅇㅇ 강사님은 나에게 교육 과제를 무자비하게 떠 넘기셨다. ‘내일 오전 교육 시간에 시험 볼 겁니다.’ 라는 말과 함께~~~ ㅜㅜ 총총총 사라 지셨다… 헉!!! 아!!! 벌써부터 춥고 배고프고 졸립다는 그 피교육생 신분인가??? 저녁 먹은 것은 지난 편에 언급했고, 내가 배정받은 도미토리 룸을 구경시켜 주겠다. 나는 당연히 팬룸인 줄 알았다. 그런데, 세상에나 에어컨 룸이였다. 그것도 교육기간 내내 나 혼자였다. 독방이라 너무 좋았다. 교육 마지막 날, 벨기에에서 온 여자 한 명이 들어왔지만,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