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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와우^^ 2호기 입양 해왔네요^&^

미소와우^^ 2017. 3. 12. 21:17


작성일 : 2008년 4월 6일



토요일 새벽 1시에 입양 했습니다...

"미소와우^^" 2호기...^&^

 

설레는 가슴을 부여잡고

2호기 운전석에 앉았을 때,

"아!!!! 바로 아 이 기분이야!!!"  하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마치 고향에 온 듯한 푸근한 맘~~~^&^

 

약간의 눈을 붙힌 후

아침에 바로 파주 환자센타로 향했네요...

주행 테스트도 할 겸 자유로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미소와우^^ 2호기는 그 전의 1호기 첨 입양 했을 때보다도 상태가 더 안 좋은 듯,...... ㅠ.ㅠ

첨 테스트 할 땐 X50을 못 넘어 가더군요... 터보렉인지 연료 컷인지 4,000rpm 에서 울컥거리는 현상도 있고..

대략 난감이였네요...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ㅠ.ㅠ   완존 안습....

 

어째든 파주환자센타에서 기본 진단 받고

우선적으로 응급처방 들어갔습니다...

별로 한 건 없고, 진짜 기본적인거~~~

 

엔진오일 프러싱, 엔진오일 교환, 엑셀케이블 교환, 타임벨트 점검, 전기 배선 점검, 점화플러그 케이블 교환 등등

에어플로우 센서 교환 까지...

글구, 아주 치명적인 외상이 있더군요...

뒷 트렁크 스페어 타이어 넣어두는 곳에 주먹이 들어걸만한 커다란 암 구멍이 뚫려 있더군요...

어휴~~~ ㅠ.ㅠ

 

첨 보다는 상태가 많이 나아졌지만,

정모 참석해서 달려본 결과

천천히 가속할 시에는 x80정도 까지는 무난히 올라 가네요...

하지만, 쉬프트다운 급가속시엔 대략 안습입니다...

누가 뒤에서 잡아 당기네요.... 

자유로 귀신이 진짜 있나봅니다....ㅋㅋㅋ

심지어 울컥 거리는 현상이 또다시 찾아오고~~~

 

아!!!

이 막돼먹은 천둥 벌거숭이를 어떻게 길들일 것인지 앞이 깜깜 합니다...

 

어째든 저에게 입양되어온 이상 잘 키워 볼랍니다...

1호기 못지않게 아주 쌩쌩하게 키워 볼랍니다...^&^

 

여러 횐님들에게 많이 물어 볼 겁니다..

또, 도움도 많이 요청하게 될겁니다...

 

많이 도와 주세요...

미소와우^^  2호기의 재탄생을 위해~~~  아자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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