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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K26 잠수풀 & 다시 찾은 아말피(Amalfi) 】

미소와우^^ 2019. 8. 22. 11:32
 

가평 K26 잠수풀 & 다시 찾은 아말피(Amalfi) 

(Feat. 크레시(Cressi) 파노라마(Panorama) 4 마스크)

 

다음 주 태국 꼬따오(Kho Tao)와 푸켓(Phuket) 여행을 앞두고,

다이빙 점검 차 '가평 K26 잠수풀(Diving Pool)'에 처음으로 다녀왔다.

다이빙 할 때는 매번 그냥 바다에 뛰어 들었는데,

이번에는 실내 다이빙 풀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궁금해서 처음 다녀왔다.

 

K26 잠수풀은 2017년 12월에 오픈 한 가평 북한강변에 있는

아시아 최고 수심(26m)을 자랑하는 다이빙 전용 실내 풀장이다.

 

K26은 예약이 필수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30% 이상 결제해야 예약완료가 된다.

K26 홈페이지(링크)

 

다이빙 풀이 대부분 그렇듯이 여기도 반드시 2명 이상이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안전을 서로 봐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난 혼자이기 떄문에 다이빙 까페에 같이 갈 버디를 구하는 글을 올렸다.

다행히 평일날 갈 수 있는 분과 연락이 되어 무사히 다녀 올 수 있었다.

같이 만난 분은 '강사' 였다.

친구분과 같이 왔는데, 나랑 연배도 비슷해서 잘 맞았다.

이번 주 주말을 이용해서 동해에 다이빙 하러 간다고 점검차 왔다고 한다.

이 분은 사이드 마운트 셋팅이 목적이였고,

친구분은 드라이 슈트 점검이 목적이였다.

나는 새로 산 마스크를 점검하고, 중성부력을 연습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여기는 실내풀이기때문에 수영모자 또는 후드가 필수다.

 

집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려 도착했다.

우리가 예약한 시간은 11시 타임.

평일 기준 33,000원에 3시간 이용, 스쿠버 장비 무료 렌탈, 공기통 1통이 포함 이었다.

공기통은 추가 1통당 1만원이다.

체크인 한 시간부터 3시간 이용이다.

(락카키를 받은 후부터 3시간)

 

K26 정문이다.

 

바로 앞 주차장은 약 10여대 정도 주차할 수 있고,

약 30m 떨어져 있는 곳에 제 2주차장이 있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했는데, 제 2 주차장에 주차했다.

평일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K26 이 자리 한 북한강변 모습

여름이라 강가에는 습지가 만들어져 있다.

 

 

조그만 정문을 열고 들어가면 넓게 펼쳐져있는 로비를 볼 수 있다.

편안한 쇼파가 아주 좋았다.

 

 

체크인 테이블

체크인 테이블 옆으로 여자 락카룸과 여자 샤워실이 있다.

남자 라카룸과 샤워실은 2층이다.

 

 

로비에서는 큰 통 창문으로 사람들이 다이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침부터 프리다이빙 연습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니 주차장이 Full 이지.

 

내가 느낀 건 프리다이빙 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몸매가 날씬하다.

남자든 여자든 배나온 사람을 못 봤다.

 

다이빙풀 모습

사람들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 물 속에 있다.

 

장비 대여하는 곳

화이트보드에 자기이름과 대여 품목에 체크하면 된다.

다 사용하면 쓰여져있는 이름과 품목들을 지우면 된다.

 

 

나와 같이 왔던 버디들^^

 

같이 해줘서 고맙습니다.

 

공기통 1통(170bar)으로 2시간 정도 아주 재밌게 잘 놀았다.

공기 압력 0이 될때까지 아주 뽕을 뽑았다....ㅋㅋㅋ

0이 되니까, 진짜 공기가 잘 안 빨렸다.

 

그리고, 내가 새로 산 '크레시(Cressi) 파노라마(Panorama) 4' 마스크는 아주 성공적이였다.

1번 시착한 신품 중고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가져왔다.

이 마스크는 특이하게 양옆 사이드에 유리가 더 붙어있다. 그래서 4안식이다.

TV 선전할 때 나오는 광시야각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정말 시야가 넓다.

그리고, 우선 물이 안들어온다.

내 얼굴이 작아서 매번 렌탈 마스크를 사용하면 물이 들어와 엄청 스트레스였는데

이 문제가 해결된 것 같아 아주 좋았다.

 

다만, 2번째 다이빙때까지 김이 서렸는데 3번째 다이빙때부터는 많이 나아졌다.

어제 치약으로 2번이나 문질렀는데도 김이 서리다니...ㅜㅜ

마스크도 자주 사용해야 하나보다.^^

 

나의 버디인 강사님이 다이빙할 때 많은 침으로 문질러야 한다고 조언해 줬다.

 

 

다이빙 끝나고, 내가 잘 아는 사장님의 맛집으로 갔다.

아마도 K26 잠수풀 오픈 시기와 비슷하게 오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이름은 이탈리아 휴양도시 명칭인 '아말피(Amalfi)'.

 

정말 오래간만에 찾아갔다.

K26과 불과 10분 거리다.

다행히도 내가 찾아간 시간이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 4시쯤이라

한가하게 사장님과 담소를 나눌 수도 있었다.

 

K26 강사들도 많이 찾아 온다고 한다. ㅎ.

 

오픈 때와는 약간 달라져 있었는데,

그래도 분위기는 그대로다.

 

내가 알리오올리오 좋아하는 걸 알아서인지 메뉴에 없었는데도

해주셨다.

 

역시 너무 맛있다.

 

 

이게 양이 작아 보였던 모양인지 '소고기 필라프'도 해주셨다.

이건 서비스!

 

이것도 맛이 예술이다.

 

이래서 여기를 내가 너무 좋아한다.

 

 

K26 갈때마다 나의 식당은 정해져 있다.

 

2층부터는 펜션도 운영한다.

 

 

처음 찾아 간 아말피 후기 보러가기

 

 

K-26에서 아말피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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