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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나홀로 여행 - 촌부리 '플라이트 오브 기븐(Flight of The Gibbon)' 본문
< 플라이트 오브 기븐(Flight of The Gibbon) >
우돈타니에 다녀오고 나서 그 다음날 아주 재밌고 익사이팅한 곳을 다녀왔다.
파타야 위쪽에 촌부리 라는 곳에 위치한 "카오키 오픈 주(Khao KheowOpen Zoo)" 와
그 안에 자리한 "플라이트 오브 기븐(Flight of The Gibbon)" 에 다녀왔다.
지도 상 위치는 아래와 같다.
여행 오기 전에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한 상태였다.
아침 8시에 실롬역에 있는 두짓타니 호텔 입구 옆에 오봉팽 까페에서 미니밴으로 픽업해서
약 1시간 ~ 1시간 20분 정도 열심히 달리면 촌부리 지역의
"카오키 여우 오픈 주(Khao Kheow Open Zoo)" 에 도착한다.
동물원 입구에서 안으로 좀더 올라가면 "플라이트 오브 기븐(Flight of The Gibbon)" 의
안내소에 도착한다.
플라이트 오브 기븐 투아는 쉽게 말해서 "짚라인" 타는 투어다.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길게 되어 있는 짚라인이 없는 것으로 안다.
총 24개 코스를 도는 짚라인 체험장이다.
이 미니밴이 우리를 태워다 주었다.
안내소 앞이다.
저 아저씨가 우리를 태우고 온 기사님이시다^^
안내소에서 아리따운(?) 아가씨가 영어로 안전사항에 대한 일장 연설을 하고,
위 사진의 성명을 받는다.
뭐 내용은 시설물 이용시 유의사항과 가지고 있는 지병이 있는지? 물어보는 내용이다.
그리고, 식사 때 채식주의자인지도 체크 하란다. ㅋ
서양사람 중에서 채식주의자가 은근 많거든요...
같이 움직였던 우리 팀에도 채식주의자가 있었다.
안내소 안에 있었던 가격표!
현장에서 지불하면 저 금액이다.
그렇지만, 대부분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기 때문에 저 금액 이하로 투어를 한다.
안내소에서 안전 설명과 서류 작성이 다 끝나면
다시 미니밴을 타고 5분 정도 올라간다.
주차장에 주차한 후,
저 보이는 오솔길을 따라 약 7~10 분 정도 올라가면
짚라인 타는 곳의 베이스캠프에 도착한다.
베이스캠프 모습이다.
베이스캠프던가에서 저런 조그마한 스티커와 두건을 나누어 준다.
스티커는 각 팀마다 색깔이 틀리다.
팀원 잊어버리지 말라고...ㅋㅋㅋ
두건은 그냥 가지고 가도 된다.
치앙마이에 있는 짚라인 투어는 티셔츠를 주는거 같다.
(홈페이지에 그렇게 되어있다.)
베이스캠프 내부 모습!
안전 장비들이 잘 정돈되어 있다.
조그마한 매점에서는 음료수와 기념품도 판매한다.
그 옆에 사물함이 있다.
저 안에 지갑이나 귀중품 넣어두고 짚라인 타면 된다.
안전 장비를 다 착용한 모습이다.
왜이리 키가 작게 나왔지???ㅠㅠ
우리 팀원은 총 8명이였다.
저 사진 안의 3명의 아주 유쾌한 멕시코 누님들과
싱가포르 예비 부부 2쌍 4명이 함께 했다.
가이드 해주신는 분이 총 3명이 따라 붙는다.
우리 팀의 팀장이다.
베이스 캠프 바로 옆에 안전 교육 장소가 있는데
여기서 짚라인 타는 요령을 설명 해준다.
다 영어로 설명한다.
영어 몰라도 대충은 알아 듣는다.ㅋㅋㅋ
안전 교육이 끝나고 이렇게 산길을 약 3~5분 정도 올라가면,
제 1 코스가 시작된다.
우리 팀장이 먼저 시범삼아 점프 한다.
완전 달인이다.
그런데, 서너 번만 타면 저정도는 아니라도 두 손 놓고 탄다.
높은 코스 도달하면 정말 멋있는 태국 밀림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울창한 밀림이다.
정말 멋있는 배경으로 나의 뒷태~~~^&^ ㅋㅋㅋ
두 손 놓고 타는 셀카 동영상이다.
더 있는데 4개 정도만 올려 본다.
내가 저렇게 2코스 정도 끝나고 바로 두 손 놓고 타니까
팀장이 퍼펙트 하다고 칭찬까지 해 주었다.
난 한 술 더 떠서 이건 애들 장난이다.
한국 남자들은 군대에서 다 경험한다.
심지어 헬기 레펠에 역레펠까지 한다고 했더니,
놀래는 표정을 짓더라. ㅋㅋㅋ
이렇게 24개 코스를 1시간 30분 정도에 다 돌고 나면
베이스캠프로 다시 돌아오게 되고,
다시 미니밴을 타고 내려가서 안내소에 도착한다.
우리 팀과 함께했던 3명의 가이드들 엄청 고생 많았다.
다 끝나고 작별 인사 할 때 팁도 난생 처음으로 300바트나 주고 왔다.
돌아오면 무지 배고프다.
점심 먹을 때인 것이다.
안내소에서 위와 같은 식사를 준다.
야채절임과 새우 볶음밥, 국, 코코넛 밀크, 과일
나는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는데,
우리 유쾌한 멕시코 누님들은 입에 안 맞는지 반 정도 밖에 안 먹었다.
이 점심을 끝으로 "플라이트 오브 기븐" 은 끝을 맺는다.
하지만, 바로 아래에 있는 "카오키 여우 오픈 동물원"을 안보고 가면 섭하다.
이름에서 느끼듯이 동물과 가장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 놓은 동물원이다.
이렇게 사슴 같은 순한 초식 동물은 그냥 풀어 놓았고,
덩치 큰 기린 같은 동물은 담장 하나 사이에서 먹이를 줄 수 있다.
코뿔소도 나무 울타리 하나 사이로 먹이를 준다.
타조도 마찬가지.
코끼리는 너무 크고 힘이 세기 때문에 저렇게 공간을 두고 있다.
각 동물 앞에서 먹이를 팔고 있다.
보통 10 ~ 30바트 정도다.
이 동물원 정말 좋다.
아이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이 투어에서는 큰 동물 위주로 30~40분 정도 전용 차량을 타고 돈다.
그냥 겉보기 식이지만, 그래도 나름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쉬우면 또 찾아 오라는 것이다.ㅋㅋㅋ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주말이면 현지인들이 정말 많이 찾아 올것 같다.
아침 8시에 픽업 출발해서
다시 픽업 했던 곳으로 오후 4시 쯤 도착했다.
이 투어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고 익사이팅 하다.
치앙마이에 방문 할 때는 치앙마이 짚라인도 타 볼 계획이다.
이거 너무 재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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