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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나홀로 여행 9탄] 꼬란타의 내 숙소 "핑키 방갈로(Pinky Bungalow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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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나홀로 여행 9탄] 꼬란타의 내 숙소 "핑키 방갈로(Pinky Bungalows)"

미소와우^^ 2019. 4. 13. 13:45
 

 

 [다섯번째 나홀로 여행 9]

꼬란타의 내 숙소 "핑키 방갈로(Pinky Bungalows)"

 

 

이번 후기는 꼬란타에서 2박 3일을 나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준

"핑키 방갈로(Pinky Bungalows)" 에 대한 숙소 후기다.

 

사실 꼬란타에서 2박3일 일정을 결정 한 후, 숙소 결정에 엄청난 고민을 했다.

왜냐하면, 꼬란타 자체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숙소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었다.

그냥 호텔 예약 사이트의 후기 정도 밖에...

블러그 들은 고급 리조트의 후기만 검색되었다.

 

내 조건은 간단했다.

첫째, 4~5만원대의 깨끗한 숙소

둘째, 조식 포함

수영장은 있으면 좋은 정도...

 

이 두가지였다.

 

일주일 동안 호텔 예약 사이트를 중심으로 검색했다.

한인 여행사 사이트에는 꼬란타 숙소에 대한 것은 아예 나와 있지도 않았다.

그만큼 한국인이 꼬란타에는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째든 일주일 고민 끝에 결정한 곳이 이 리조트다.

 

호텔 예약사이트 후기 평점들이 최소 4.5 이상(5점 만점) 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맘에 들었다.

2박 3일에 88,052원.

사진 상으로는 수영장도 있고, 상당히 깨끗한 작은 리조트였다.

가격이 1원이라도 싼 아고다에서 결제했다.

이것도 취소 가능 조건이였다.ㅎ

 

먼저 위치부터 보겠다.

 

 

살라단 선착장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고,

해변은 클롱 콩 비치에 4~5분 정도 내륙으로 들어가 있다.

꼬란타 중앙 도로 바로 건너편이다.

 

택시는 보통 중앙도로 리조트 입구에 내려준다.

20m 정도 걸어 올라가면,

 

이쁜 핑키 방갈로 표지판이 반겨준다.

 

이 리조트 이름이 '핑키(Pinky)' 라고 해서 설마설마 했다.

그런데, 그 설마가 현실이 되었다.ㅋㅋㅋ

 

리조트 전체 색깔이 진짜 핑크색이였다.

ㅎㅎㅎㅎㅎ

 

이 건물은 아파트형 본관 건물이고,

 

리셉션.

아주머니가 상당히 친절했다.

디파짓은 1,000바트.

나는 디파짓용으로 100달러 짜리 한장을 가지고 다닌다.

아주머니가 100달러는 부담된다고 안 받을려는 것을

난 1,000바트 사용해야하고 이것 밖에 없다고 하니 결국은 받았다.

 

1,000바트 디파짓 영수증 뒷면에

100달러 받았다는 서명을 해 줬다.

 

 

 

메인 수영장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수심도 단계별로 1.6m 까지 되어있다.

실제로 보면 진짜 이쁜 수영장이다.

서양 투숙객들은 낮에 일광욕을 즐긴다.

 

 

 

보조 수영장의 모습

도로가 쪽 방갈로 중앙에 작은 수영장도 있었다.

이 수영장 역시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아기들 물놀이 하는데 최적이였다.

 

 

조그맣게 헬스장도 갖춰져 있다.

 

 

리조트 안에는 잘 가꿔진 정원이였다.

소로 끝에 내 방갈로가 있다.

 

 

내 방갈로의 모습

핑크가 아닌 예쁜 노랑색이다. ㅋ

 

 

테라스가 있는 방갈로다.

방문이 통유리의 미닫이 창이였다.

 

 

 

 

침실이 상당히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침대 위에 걸려져 있는 동화같은 그림이 너무 맘에 들었다.

 

 

화장실과 욕실 모습

샤워기에 순간온수기가 부착되어 있어서

아주 잘 이용했다.

 

 

조식당은 중앙도로 건너편에 있었다.

식당 이름이 '핑키 레스토랑(Pinky Restaurant)'

 

 

 

 

 

4성이나 5성급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그냥 아침 요기만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래도 나는 기본 3접시 였다. ㅋㅋㅋ

 

 

※ 여기서 꼬란타 숙소 TIP

꼬란타 자체가 워낙 넓고, 해변과 해변 사이 거리가 멀어서

오토바이 없이 이동하려면 교통비가 많이 든다.

그래서, 일부 리조트에서는 오토바이(스쿠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내 숙소인 핑키 방갈로도 빌릴때마다 1,000바트의 디파짓만 내면

언제든지 무료로 빌려서 탈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오토바이 타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ㅜㅜ)

꼬란타 숙소를 예약할 때 오토바이에 대한 것을 알아보고 예약하면 좋을 것 같다.

 

무료로 오토바이를 대여 해준다.

 

 

샤워기와 필터를 가지고 가서 교환해서 사용했다.

2박 3일 동안 4번 정도 샤워 한 후의 필터 사진이다.

그런대로 양호한 수준이다.

 

 

핑키 방갈로(Pinky Bungalows) 총평 ☜

 

건물이 핑크색이라 너무 이쁘다.

수영장과 정원이 정말 잘 관리되어 있다.

방갈로(방) 내부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리셉션 응대 및 직원들도 친절하게 잘 대해준다.

조식은 딱 아침먹을 수준이다.

오토바이를 무료로 대여 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가장 큰 단점은 방에 개미가 있다. ㅋ

 

점수 4.6/5

 

 

다음 편은 '꼬란타에서 꼬리뻬 들어가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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