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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나홀로 여행 11탄] 꼬리뻬(Koh Lipe) 집중탐구 <전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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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나홀로 여행 11탄] 꼬리뻬(Koh Lipe) 집중탐구 <전편>

미소와우^^ 2019. 4. 16. 17:47
 

 

 [다섯번째 나홀로 여행 11]

꼬리뻬(Koh Lipe) 집중탐구 <전편>

(파타야 비치, 워킹 스트리트, 선셋 비치)

 

이번 후기는 '꼬리뻬의 집중탐구' 편이 되겠다.

(길어질 것 같아서 전, 후편 나눴다.)

주로 꼬리뻬의 해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꼬리뻬 오는 방법은 조금만 검색해도 줄줄이 뜨고,

이번 여행 후기 10탄에서 포스팅 했다.

 

다섯번째 나홀로 여행 10탄 보러가기 

 

 

꼬리뻬의 위치는 위에 있는 10탄 포스트를 참고하고,

여기서는 꼬리뻬 전체 지도부터 보겠다.

 

 

 

꼬리뻬는 동-서 약 3Km, 남-북 약 1.8km 의 진짜 작은 섬이다.

섬 내부 구석구석 돌아보는데 3시간이면 충분하다.

 

해변은 크게 3개로 나뉘어져 있다.

선착장이 있고, 가장 번화한 해변 "파타야 비치(Pataya Beach)"

일출을 볼 수 있는 꼬리뻬 최고의 해변 "선라이즈 비치(Sunrise Beach)"

분위기 있고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선셋 비치(Sunset Beach)"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다.

 

파타야 비치(Pataya Beach) & 워킹 스트리트(Walking Street)

 

파타야 비치(Pataya Beach)는 꼬리뻬 도착하면 가장 처음 만나는 해변으로

남쪽에 위치 해 있으며,길이 약 1km의 아름다운 해변이다.

이동식 간이 선착장 3개가 설치되어 있고,

꼬리뻬의 가장 번화한 거리 "워킹 스트리트"로 바로 연결되어 있다.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투어 등 각종 투어들이 여기서 출발한다.

그래서, 롱테일 보트(꼬리배)가 항상 많이 정박해 있다.

 

이 해변의 대표적인 리조트는 왼쪽 끝부분의 "시타 비치 리조트(Sita Beach Resort)"와

오른쪽 끝부분에 "분다야 빌라 리조트(Bundhaya Villas Resort)" 가 있다.

규모도 크고, 4성급 이상이므로 시설도 아주 좋다.

해변의 양 끝에 있기 때문에 해수욕 및 스노클링 하기에 아주 좋다.

중앙 부분의 해변도 해수욕 할 수 있는 경계선이 설치되어 있어

경계선 안으로는 꼬리배들이 들어 올 수 없다.

그래서 안전하게 해수욕 및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파타야 비치의 모래는 두 비치의 모래보다 곱고, 단단해서

밟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

 

아래는 파타야 비치의 모습이다.

 

 

 

 

(내가 가진 아이폰SE의 야간 사진은 정말 쥐약이다.ㅜㅜ)

 

다음은 워킹 스트리트 모습이다.

 

꼬리뻬에서 가장 큰 세븐일레븐

이 앞이 만남의 장소다.

 

 

세븐 일레븐에서 파는 선블럭 크림의 가격이 ㅎㄷㄷ

 

 

파타야 비치 쪽으로 가는 워킹 스트리트

 

 

내륙 쪽(파타야 비치 반대 방향)으로 올라가면 대형 마트가 있다.

그런데, 여기도 물가가 ㅎㄷㄷ~~~

 

 

내륙 방향에서의 워킹 스트리트 입구 모습

 

 

파타야 비치 방향의 워킹 스트리트 입구 모습

 

한 낮의 워킹 스트리트 모습

 

 

내리막길도 있다.

 

 

꼬리뻬 병원 앞에 기준점이 되는 표지석이 있다.

 

 

 

◈ 선셋 비치(Sunset Beach)

 

선셋 비치(Sunset Beach)는 꼬리뻬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이 위치 때문에 꼬리뻬의 아름다운 석양을 매일 같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비치는 길이를 말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한개의 비치가 아니라 여러 개의 작은 비치들로 곳곳에 있기 때문이다.

비치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리조트가 있다.

길면 약 200m, 짧은 비치는 50m도 안 되었다.

비치 뒷쪽으로는 거의 바위들로 구성되어진 절벽들이었다.

 

아주 조용하고 아담해서 저절로 사색에 잠기게 된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다.

 

모래는 바위들이 많은 특성상 굵은 모래들이 대부분이다.

바다 수심은 깊지가 않아 충분히 멀리까지 스노클링과 수영이 가능한 곳이다.

 

 

 

 

 

위 사진은 내 숙소인 '마운틴 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선셋 비치의 모습

마운틴 리조트 해변에서 바위들 때문에 걸어서는 못 오지만, 수영으로는 올 수 있다.

수심이 얕아서 썰물 때는 바다로 걸어서 올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사진 처럼 선셋 비치는 아주 작은 해변으로 여러 개 있다.

 작기 때문에 거의 리조트 한 곳 당 해변 1 곳이다.

아주 개인적인(프라이빗) 공간이 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참 많았다.

 

썰물때는 바다에 잠긴 바위들이 다 들어난다.

바위들이 많기 때문에

여기서 스노클링이나 수영을 하려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렇게 선셋 비치의 각 리조트들을 내륙쪽 길을 따라 하나 씩 다 둘러보았다.

구글 전체 지도에서 보면 꼬리뻬 왼쪽 끝 숲에는 길이 중간에 끊어져 있다.

 

이에 나의 호승심이 발동되어 한 번 끝까지 가보기로 했다.

 

가다보니, 꼬리뻬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통신탑을 만났다.

 

 

처음엔 콘크리트 길이였다가 여기서 부터 비포장 길로 바뀌었다.

 

 

비포장 길에서 우리나라 산행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로로 바뀌었다.

 

 

길이 점점 작아진다. ㅜㅜ

 

 

 

이 언덕을 넘어서서 얼마 못가 길이 아주 없어졌다.

ㅜㅜ

 

 

길 없는 곳까지 와서 구글 지도로 현재 위치 찍어봤다.

 

숲이 너무 울창해서 바다가 하나도 안보였다.

산 길이라 정상에 가면 안다만의 바다를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 때 당시로는 불가능이였다.

 

완전한 트랙킹 복장으로 갔으면 아마 바다를 볼 수 있지 않았을까???

^^

 

파타야 비치로 돌아오는 길에서 나무에 누가 걸어놓은 바나나 송이를 발견했다.

산행에 지지치 말라고 걸어 놓은 것 같았다.

그 고운 마음씨에 바나나 한 개를 따서 먹었다.

 

 

이렇게해서 꼬리뻬의 파타야 비치선셋 비치를 다 둘러 보았다.

 

 

다음편은 "선라이즈 비치와 내 숙소 마운틴 리조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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