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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나의 애마 투숙이 엘리!!! 넘 이뻐~~~

미소와우^^ 2017. 3. 16. 10:37


작성일 : 2012년 11월 15일



나의 18년 된 조강지처 스쿠프 터보가 병원에 입원 중~~~  주말에 차가 없으니 어디 맘 편히 돌아 다닐 수가 없었다...ㅜ.ㅜ


약 4주 정도 그렇게 남의 차 얻어타고 다녔더니 도저히 힘들어서 첩을 하나 들이기로 맘 먹고 손품, 발품을 팔기 시작했다.


이 기회에 타보고 싶었던 차가 "투스카니 2.7 엘리사" 였다.


타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기를 "와우~~~ 스쿠프는 차도 아냐... 완전 새로운 세상이야..." 


또, "NA차가 이렇게 잘나가는 차는 첨이야..."


대부분 만족한다는 평들이였다.


그래서 맨먼저 투스카니 동호회에 가입하고, 대표적인 중고차 사이트를 뒤지기 시작했다. 맘에 드는 투카 엘리사를 찜해 놓고


가까운 곳부터 전화 시작...


우선 기준은 2002년식 세미튜닝(흡기,배기, 써스 정도의 3박자 튜닝) 된 엘리사를 기준으로 세웠다.


2002년 식은 보험 가입시 스포츠카 할증이 풀리는 년도다. 10년...ㅎㅎ 그래서 보험료도 30% 저렴하다...^^


강서 중고차 단지를 3번 가서 모두 9대 정도의 투스카니(그냥 2.0 투스카니도 포함)를 봤는데, 내 맘에 쏙드는 차량이 없었다.


그 중에 아반떼 2.0 레이싱 튜닝카(하이캠 튜닝)를 시승했는데, 와우~~~  거의 엘리사처럼 잘 나갔다.


하지만, 써스가 내 맘에 안들었고(너무 딱딱했다ㅜ.ㅜ) 가격이 높았다...ㅜ.ㅜ


밤에 동호회의 매물을 찾아보고 있던 중 맘에 드는 차를 발견 첫번째로 댓글 달고, 차보고 시승 해보고 싶다는 문자를 넣었다.


그 다음 날 그 차량 댓글 수가 14개나 달렸다...  너무 착한 가격이였거든....ㅎㅎㅎ


밤에 약속 장소에 나가 시승을 해 봤는데...  차도 맘에 들고 역시 배기량이 깡패라고... 2.7의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운전석 쪽 하우스를 먹은 사고가 있었지만, 수리가 잘돼 있었다. 그래서 착한 가격이였지만, 그래도 차량 상태보다 착했다.


도색도 6개월 전 전체 도색(다크 그레이)에다 F/L2로 전체 개조, 써스도 엘리사 순정 써스에 아이박 스프링 조합, 격벽을 한 흡기와 


시스템사의 배기 엔드 머플러, 리밋 풀린 ECU 맵핑 까지...  거의 내가 기준으로 삼은 것에 부합되었다.


덤으로 차값보다 비싼 오디오 튜닝(12인치 우퍼 2발)까지 되어 있었다는 사실...ㅎㅎㅎ


단 하나, 17인치가 순정 이였는데 이 차는 16인치 TE-37 화이트 카피 휠로 다운그레이드 했다는 것이 걸렸다.


그래도 나중에 바꾸면 되니까, 부차적인 문제... 차 구매 하기로 결정....^&^


2일 후 다시 만나서 차값 지불하고 서류와 차량 키를 넘겨 받았다...^&^


바로 튜닝샵에 가서 하체와 전체 점검을 받으러 갔다.


튜닝샵 사장이 점검하고 나서 조수석 등속 조인트 고무 부츠 찢어진거 빼고는 차량 상태 아주 괜찮다고 한다.


얼마에 샀는지 물어보길래, 가격 얘기 해주니까 대박가격이라고 땡잡았다고 한다...ㅎㅎㅎㅎㅎ


차주에 전화 해서 등속 조인트 찢어졌다고 얘기 하니까, 그 부품 가지고 있으니 담 날 주겠다고 한다....ㅎㅎㅎ


담 날 회사 반차 내고 차량 등록했는데, 보험료가 1년 84만원(자차 포함)이나...허걱...


내 조강지처인 스쿠프와 동일 증권으로 합산...  그랬더니, 4월 만기라 7개월 보험료만 지불했다...ㅜ.ㅜ


완존 내 2호차가 되니, 넘 이뻐 보였다...  


밤에 조수석 등속 조인트 전차주로부터 넘겨 받았다. 새거라 반질반질 윤이 났다....ㅋ


그 담주 평일 퇴근 후에 시간내서 튜닝샵에 가서 등속조인트 교체했다.


스쿠프도 아직 그대로 있고해서 무상으로 교체 해줬다...  사장님 나이스~~~~ㅋ


근데, 교체 하면서 운전석 쪽 쇼바를 분리하는 바람에 얼라이먼트를 다시 봐야 할 상황이 되었다ㅜ.ㅜ


그 주 토욜 비오는 데도 고양 일산지역에서 얼라이먼트로 아주 유명한  타이어 샵에서 얼라이먼트를 봤다.


근데 얼라이먼트만 볼려고 갔는데, 샵 사장님의 여러가지 얘기를 듣고 연결 볼트 교체, 타이어 질소 충전,


타이어 밸런스, 허브베어링 손질 및 교체 등 주행 핸들링과 안정감에 연관된 작업을 같이 했다...


비용이 12만원(VIP 코스+부품비)... 허걱~~~~ㅜ.ㅜ


어째든 타이어 휠에 대해서는 당분간 손 안댈 정도로 해놨다...^^


우여곡절 끝에 품에 안긴 내 애마 4호기 투스카니 2.7 엘리사 모습을 공개 하겠다....^&^


(1호기 아버지께 물려받은 93년식 세피아, 2호기 94년식 스쿠프 터보, 3호기도 스쿠프 터보(현재 내 조강지처))

















12인치 우퍼가 2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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