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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 28번째 여행 - 2022년 새해를 몰디브에서】 몰디브(Maldives) 리브어보드(Liveaboard) 1탄 - 코시국에 해외투어 나가기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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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 28번째 여행 - 2022년 새해를 몰디브에서】 몰디브(Maldives) 리브어보드(Liveaboard) 1탄 - 코시국에 해외투어 나가기 -

미소와우^^ 2022. 2. 17. 12:23

 

【 스물여덟 28 여행 - 2022년 새해몰디브에서 

몰디브(Maldives) 리브어보드(Liveaboard) 1탄

- 코시국 해외투어 나가기 -

 

 

이번 후기는 생각보다 많이 늦어졌다.

벌써 귀국한 지 한 달이 넘었다.ㅎ

그만큼 후유증이 컸던 것 같다.

 

2022년 새해를 반드시 해외에서 맞이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이번 해외 투어 일정을 준비해왔다.

준비 할 때는 'PCR검사 음성확인서'만 있다면 해외 입국자에게 자가격리 기간이 없었다.

그런데, '오미크론'이라는 변종이 나타나면서 12월 초에 해외 입국자들은 예외없이 10일간

자가격리 기간이 설정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정부 당국의 발표를 접했을 때,

그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미 항공권과 몰디브 리브어보드, 호텔까지 다 예약해 놓은 상태였다.

코시국이라 항공권은 무료 취소, 연기가 가능했고,

리브어보드를 예약한 에이전트(해외 에이전트다)에 긴급으로 우리나라 사정을 알렸더니,

조건없이 1년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발행 해 줄 수 있다고 한다.

상당히 좋은 조건이였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또 언제 몰디브를 갈지 알 수가 없었고,

쉽게 갈 수 있는 곳도 아니였기때문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10일간 자가격리를 감수하고

예약한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 항공권 TIP -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항공권을 예약했는데,

이 항공사는 1명이 예약할 때보다 2명 이상 예약할 때의 가격이 10~25%까지 할인된다.

그래서, 2명 예약하니까 왕복 68만원 정도에 예약했다.)

 

12월 21일부터 신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해서

여권 유효기간이 4년 정도 남아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여권으로 2022년을 맞이 하고 싶어서 당일 바로 신여권을 신청했다.

 

새로 발급받은 신여권

 

신여권 색깔과 디자인이 너무 좋다.^^

 

그리고, 출국 2주 전에 백신 3차 접종(부스트 샷)도 했으며,

하루 전에 PCR검사를 받고,

출국 당일 오전 음성확인 문자를 받아 'PCR검사 영문음성확인서'를 발급 받았다.

또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irgd/index.html)에서

'백신 접종 완료 영문확인서'도 출력 완료!

 

내 예상은 당연히 출국자들이 별로 없어서 좌석이 널널 할 줄 알았다.

그 말로만 듣던 '눕코노미'를 하면서 편안히 경유지인 '두바이'까지 갈 줄 알았다.

그런데, 만 23개월 만에 인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했다.

공항은 정말 한산했지만, 내가 타고 갈 '에미레이트' 항공 테이블에만 사람들이 바글바글이다.

헐~~~

 

'에미레이트 항공'테이블 앞에 사람들 바글바글~ㅜㅜ,  내가타고 갈 뱅기 B777-300ER

 

맞은편 '카타르 항공' 테이블에는 반도 안되는 듯한 사람들이 있던데,

왜 내가 타고 가는 에미레이트 항공에만 사람들이 몰리는 것인가?

두바이까지 9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이 너무나 걱정스러웠다.ㅜㅜ

거기다 5시간 정도 공항에서 대기 후

몰디브 말레까지 4시간 30분을 더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는 장거리 비행이다.

이렇게 긴 장거리 비행도 처음이었다.

비행기 탑승 후 살펴보니, 좌석의 절반 넘게 찼다.ㅜㅜ

눕코노미의 꿈은 사라졌다.ㅜㅜ

 

비행기 좌석 2/3가 찼다.ㅜㅜ 눕코노미의 꿈은 사라졌다.ㅜㅜ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밤 비행기라는 것이 위안되었다.

비행기 승객이 다 탑승하고 나니,

마스크와 손 소독제, 파우치 안에 수면양말, 안대, 귀마대 등을 나누어 준다.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나눠 준 비행 용품들

 

정말 얼마 만에 먹어보는 기내식인지...

요 몇년간 동남아 해투 다닐때는 LCC만 타고 다녀서 기내식의 ㄱ자도 구경을 못했었다.

아주 늦은 저녁 기내식

 

이른 아침 기내식

 

기내식이 꽤 맛있었다.

그리고, 김치가 나오니까 너무 좋았다.

기내식은 보통 출국하는 국가에서 주문하고 만들기때문에 더 맛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귀국할 때의 기내식은 그저 그랬다.

 

어떻게 9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먹고 자고, 또 먹고 자고...

딱 한번만 화장실에 다녀오고 계속 잤다.

 

두바이 공항은 역시 중동의 허브 공항답게 규모가 엄청 컸다.

그리고, 말레행 환승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1km 넘게 걸은 것 같다.

그래도 표시가 잘되어 있어서 헤매지 않고 탑승 게이트에 무사히 왔고,

근처 리클라이너에서 4시간 넘게 선잠을 자면서 쉬었다.

 

대기 시간에 꼭 한가지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것을 안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ㅜㅜ

몰디브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몰디브 이민국 사이트(이하 이무가 ; https://imuga.immigration.gov.mv/ethd)에

24시간 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입력해야만 한다.

(나는 이 '이무가'를 자꾸 '이무기'로 발음한다. '이무기'가 쉽게 발음하기 좋은데 말이다.ㅋ)

주어진 문항에 체크하고, 내 사진백신접종 완료 영문증명서, PCR검사 영문 음성확인서

등록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생성된 QR코드를 몰디브 입국 심사할 때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긴 대기 시간에 이 작업을 안한 것이다.

20분 안에 작성 할 수 있는 것을 너무 잘 쉬느라 까맣게 잊고 있었다.

말레행 비행기 타는 게이트에서 승무원이 먼저 이무가 QR코드를 검사하고 있었다.

그 승무원 앞에서 급하게 작성하는데 마음이 급하니 잘 될리가 없었다.ㅜㅜ

비행기 탑승문 닫을 시간까지 못하니까, 승무원이 우선 비행기 타라고 한다.

입국 심사대 구석에 컴퓨터가 있으니 반드시 작성하라고 한다.

얼마나 식겁 했는지...ㅜㅜ

몰디브 행 비행기 못 타는 줄 알았다. ㅎ

 

몰디브 행 비행기도 똑같이 B777-300ER 이였다.

그런데, 예상외로 비행기 승객은 거의 없었다.

전부 약 50여명 정도.

원래 이래야 하는데...

눕코노미가 가능했지만, 낮 비행기라 소용 없었다.ㅜㅜ

이번에는 손소독제와 마스크만 나눠 줬다.

두바이 공항에서 이륙 후 40~50분 지나니까,

이른 점심 기내식이 나왔다.

 

두바이-말레 행 에미레이트 항공 이른 점심 기내식

 

처음에 보니까, 하얀 것이 눈꽃 치즈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밥이었다. 길쭉하고 맛없는 안남미.

두바이에서 만들어진 이 기내식은 음~~~  그냥 맛 없었다.ㅋ

해외 나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역시 밥은 우리나라 쌀이 최고다!

 

드디어 창문 밖으로 환초 섬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인도양 몰디브의 이 모습으로 장거리 비행의 피로감이 싹 사라졌고, 설레기 시작했다.

드디어 몰디브에 왔구나!

 

'몰디브(Maldives)' 라는 나라는 남아시아 인도양에 있는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인도와 스리랑카에서 남서쪽에 남북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26개 환초지대에

총 1,19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작은 섬나라다.

그리고, 신혼 여행지로 널리 알려져 있고,

어느 영화의 대사에서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 이라는 말로 더 유명해진 몰디브다.

다 알겠지만, 지도를 보겠다.

인도와 스리랑카 남서쪽에 '몰디브'가 있다.

 

'말레(Male)' 가 몰디브의 수도이지만, 몰디브에서 가장 큰 섬이라고 한다.

국제공항이 있는 섬인 '후루말레(Hulhumale)'는 인공 섬이라고 한다.

후루말레에서 3일 정도를 지냈기때문에 말레후루말레를 다 돌아다녀 봤다.

그 이야기는 이 여행기 마지막 편에서 언급할 것이다.^^

 

말레는 '말레'섬 과 '후루말레'섬으로 나뉘어져 있다.

 

거의 정시(P.M 3:30)에 몰디브 말레 벨라나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처음에 컴퓨터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입국 심사대에서 입국 심사를 받았는데

예상했던대로 입국 거부 당했다.ㅜㅜ

(거부 당하기는 처음이었다.ㅜㅜ)

대신 심사원이 손으로 가리키면서 컴퓨터 있는 곳을 알려줬다.

오른쪽 구석에 컴퓨터 2대가 놓여져 있었다.

가리켜준 컴퓨터에서 15분 만에 이무가 QR코드를 생성시켰다.

컴퓨터로 생성시킨 이무가 QR코드

 

위 사진처럼 모니터 화면에 생성시킨 이무가 QR코드

사진 찍어서 입국 심사원에 보여주니 무사통과였다.

위탁 수화물로 보낸 장비 가방을 찾아서

아래 문을 통과하면 몰디브다.

몰디브 말레 공항 도착문

 

위 도착문을 나오면 바로 실외다.

이렇게

도착문을 나오면 보게되는 몰디브의 첫 모습

 

저 부스들은 몰디브 각 리조트들의 부스들이고,

원래는 나오자마자 고객 이름이 적힌 푯말을 들고 각 리조트 직원들이 빽빽히 서 있다.

비행기 도착 시간에는 도착문 앞이 완전 시장 바닥이 된다.

 

리브어보드 고객 모이는 장소는 보통 인포메이션 앞에서 모인다.

도착문에서 왼쪽으로 약 20m 거리에 인포메이션이 있다.

 

도착문 오른쪽으로는 유심칩 파는 가게가 2곳이 있다.

유심칩 가게. ooredoo와 dhiraagu

 

30일 17GB는 $35, 30GB는 $50 다.

이 가격은 리브어보드 안에서 파는 것과 같은 가격이다.

대부분 다이버들이 여기서 구입하기때문에 보트 안에서는 구입하는 사람이 거의없다.

나는 'ooredoo'에서 구입했다.

그리고, 내가 탄 리브어보드는 내부에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조금만 나가면 바로 항구이면서 바다다.

공항 앞에 있는 항구 모습. 수상 택시, 버스 선착장.

 

각 리브어보드나 리조트로 고객들을 실어나르는 도니들이 정박해 있다.

하지만, 도착 당일에는 리브어보드를 타지 않았다.

일부러 하루 먼저 도착한 것이다.

몰디브의 수도인 말레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그리고, 몰디브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도 보기 위해서 였다.

(항공 티켓이 하루 차이지만 가격 차이가 많이 난 것도 한 몫 했다.ㅋ)

 

일반적으로 리브어보드의 체크인 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정도 까지다.

하지만, 비행기가 오후 3~5시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에이전트에게 비행기 편명과 도착시간을 얘기해 주면

리브어보드 직원들이 도착 시간에 맞춰서 나온다.

이렇게 체크인 시간이 널널한 이유가 있었다.

몰디브 리브어보드 대부분의 코스 일정이 최소 1박에서 2박 정도를

말레 항 주변에서 다이빙을 하기때문에 리브어보드가 정박해 있다.

 

이제 내가 예약한 호텔을 찾아가야 한다.

호텔은 '아고다'에서 조식 포함, 왕복 무료 픽드랍 서비스가 있는 호텔로 $59.52에 예약했다.

그 호텔 이름은 'Turquoise Residence by UI'

지도 상으로는 후루말레 해변과 가까운 골목길에 있는 숙소였다.

그런데, 이 놈의 호텔 관리자들이 소통이 안된다.

아고다 '문의하기' 와 메일로 몇 번이나 내 비행기 도착시간을 알려주고,

1명에서 2명으로 숙박인원이 늘었으니 룸을 더블에서 트윈으로 교체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택시 타는 곳을 알려달라고 했었는데도 답변이 전혀 없었다.

할 수 없이 공항 앞에서 택시를 잡아서 타고 갔다. 무려 $8 이나 지불하고~~~ㅜㅜ

택시 운전기사도 위치를 몰라 약간 헤매면서 찾아 갔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고, 관리자에게 내가 보낸 메세지들을 보여주면서 따졌더니,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1인 추가로 환경세 $3 를 더 내라는 것이었다.

헐~~~

 

그리고, 택시 타는 곳이 어디인지 물어 봤더니,

공항 앞 그 많던 부스 중 17번 부스에 가면 탈 수 있다고 그제야 알려준다.

더 이상 싸우기 싫어서 $3 내고 마무리를 지었는데,

거기다 좁디 좁은 로비에서만 30분 넘게 기다렸다.

남쪽 나라라 온 몸에 땀이 범벅이 된 상태에 짜증도 확~~~

 

내가 결국 언제 룸에 가냐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준비 되었다고 따라오란다.

자기네 고물 차로 5분 정도 타고 가더니 엉뚱한 숙소로 안내한다.

아! 이제야 알았다.

오버 부킹 받아 놓고(예약 들어 오는 것은 무조건 받아 놓고),

자기 숙소 룸이 다 차면 연계된 다른 숙소에

고객을 수수료 받고 넘겨 주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른바 숙소 중개업까지 하고 있었다.

( 여러분들은 절대 이 숙소에 예약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어째든 몰디브 말레(정확히는 '후루말레')에서 첫날밤이자,

2021년 마지막 날을 보낼 숙소는 여기다.

 

2021년 마지막 밤을 보낼 숙소

 

그런데, 트윈 룸이 없다고 더블 룸으로 배정받았다.ㅜㅜ

좁은 방에 들어오자마자 샤워부터 하니 살 것 같았다.

이렇게 오후 시간을 다보내고 나니 벌써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저녁 먹을 시간이 된 것이다.

2021년 마지막 밤을 허무하게 보낼 수는 없었다.

맛집을 찾아 검색해 보고 찾아낸 음식점이 여기다.

2021년 마지막 저녁을 먹은 'PAPA SAM'S' 식당

 

2021년 마지막 저녁 메뉴는 몰디브식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태국 음식인 '카우팟 꿍(새우 볶음밥)',

이 음식점의 주메뉴 '시그니처 버거' 를 주문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몰디브식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카우팟 꿍(새우 볶음밥)

 

시그니처 버거

 

이 음식점 맛집으로 인정한다.ㅎ

나름 2021년의 마지막 만찬으로 만족한다.

성대한 만찬을 먹고나니, 졸립기 시작했다.

밤 바람이 시원한 해변 산책을 한 후 숙소에 들어와 기절했다.

너무나 신경쓰고 피곤한 하루였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중간에 어렴풋이 폭죽 소리가 들리기는 했어도 꿈인줄 알았는데,

아침에 깨어나니 그 소리가 2021년 Good Bye! 2022년 Happy NewYear! 하는 폭죽 소리였다.

이렇게 나는 2022년 새해를 몰디브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다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2022년 새해 첫 날 일출을 보지 못했을 뿐이다.ㅋ

2022년 1월 1일 새해 첫날 몰디브 말레 해변과 바다의 모습은 이랬다.

2022년 새해 첫날 아침 몰디브 말레 해변

 

그리고, 몰디브에는 고양이만 있다. ㅎ

진짜 이상한 것이 몰디브에는 댕댕이는 거의 보지 못하고, 냥이만 엄청 많이 봤다.

 

몰디브의 고양이들

 

아침 식사는 부실할거라 예상했는데, 그대로였다.

또, 내 것만 오버 쿡 되어서 나왔다.ㅜㅜ

숙소에서 준 아침 식사

 

저 부실한 아침을 먹고, 오전 11시 쯤 체크아웃 후

20분 정도 기다리니 이번에는 진짜 무료 공항 드랍 밴을 타고 공항까지 갔다.

 

내가 예약한 리브어보드 체크인 시간은 오후 12시30분 이었다.

그 시간 즈음 리브어보드 스텝들을 공항 인포메이션 앞에서 만났다.

드디어 리브어보드를 타게 된 것이다. 으하하하~

공항 앞 선착장으로 나가니 우리를 태우고 갈 도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리브어보드까지 나를 태워 줄 도니

 

도니 내부 모습

 

이 도니는 리브어보드 일정 내내 따라다니면서 우리의 다이빙을 도와 주었다.

드디어 내가 7박8일 동안 타게 될 리브어보드가 보였다.

 

다음편부터 본격적인 몰디브 바다 이야기가 펼져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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