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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나홀로 여행 11탄] 끄라비에서 방콕 가기 &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

미소와우^^ 2018. 11. 9. 19:22


[네번째 나홀로 여행 11]

끄라비에서 방콕 가기 &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


끄라비에서의 마지막 성대한 만찬과 밤을 아주 즐겁게 보내고,

오전 8 15분쯤 미리 예약해 둔 끄라비 공항행 미니밴으로

끄라비 공항에 8 50분쯤 도착했다.

 

끄라비 국제 공항(작지만, 국제공항이다.)은 제1터미널과 제 2터미널로

나뉘어져 있다.

도착하는 곳은 제 2터미널 한곳이지만,

출발하는 곳은 항공사마다 다르다.

 

내가 [세번째 나홀로 여행 6] 끄라비 '아오낭 비치 선셋 & 방콕 가는 길' 에서


한번 언급 했었다. 

다시 한 번 알려 드린다.

태국 국내선 기준으로 체크인 터미널은


1터미널 타이항공, 에어아시아타이스마일

2터미널 방콕에어, 녹에어, 타이라이온 .


엉뚱한 곳에서 헤매지 말자.


※ 주의사항 : 각 체크인 테이블 옆에 전자 저울이 있어 수화물 무게 일일히 다 잰다.

무게 오버하면 추가 비용 받는다는 사실.

방콕으로 돌아 갈 때는 무게 넘치지 않게 짐 정리 잘 하자!!!


, 체크인을 완료하면 비행기 타는 게이트는 보딩패스에 적혀있는대로 가야한다.


1, 2, 3번 게이트는 제 1터미널

4, 5, 6, 7, 8 번 게이트는 제 2터미널이다.

 

우리 비행기는 타이항공 10:20 출발 비행기다.

정말 오래간만에 타이항공을 타본다.

3년 전 나의 첫번째 나홀로 여행 이후 처음이다. ^&^

은근히 기대된다.


 




우리가 타고 갈 A330 중형 항공기다.

역시 좌석도 LCC보다 넓다...^&^


이륙 후 바로 기내식도 준다.

1시간 10분 정도 가는 비행기인데도 기내식이 나온다.

우와...^&^

얼마 만에 먹어보는 기내식인가???^&^





감자 샐러드 + 고기가 다져진 땅콩버터 샌드위치

맛있었다.

Very Good!!!


솔직히 진에어의 기내식보다도 더 좋았다.






타이만을 넘어 가고 있는데, 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간간히 번개도 치는 모습이 보였다.

우기의 시작인가???

저 아래에 꼬사무이, 꼬팡안, 꼬따오가 희미하게 보였다.



무사히 수완나품 공항에 11시 30분 쯤에 착륙했다.

그런데, 같이 온 친구는 출근해야 한다면서 자기 캐리어를 나에게 맡기고

휭~~~  하고 먼저 회사로 가 버렸다.

퇴근 후에 저녁 같이 먹자고 하면서...ㅜㅜ





그리고, 도착 게이트에서 짐 찾는 곳까지 왜 이리 먼 것이야...

1km 는 될 것 같았다.


착륙 후 짐 찾고(짐 찾는 데만 40분 대기) 공항 빠져 나오는데만 1시간 걸렸다.


국내선은 다음부터 반드시 돈므앙 공항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내가 예약 해 놓은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까지는 공항철도와 BTS를 타고 가는 것이 빠르다.



공항철도(ARL) 토큰


공항철도를 타고 종점인 파야타이역에서 내려서

BTS 파야타이역에서 전철을 타고 시암역에서 방와행 전철을 갈아타고,

총논시역까지 일사천리로 도착했다.


간단하게 표기하면,


수완나품 공항역(ARL) 8정거장 파야타이역 하차(45바트) 도보 200m

BTS 파야타이역 승차 시암역 하차  실롬선 방와행 BTS 환승 5정거장 총노시역 하차(33바트)


총 55분 걸렸다.


그리고, 총논시역 1번 출구 BTR 타는 방향으로 나가서 12분 정도 걸어가면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이 나온다.


드디어 호텔에 도착했다.

오는 도중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처음 오는데 그 정도는...  뭐....   애교 수준이었다.




왼쪽에 있는 건물이 헤리티지 호텔이고,

가운데 있는 건물이 아난타라 사톤 호텔이고,

오른쪽에 똑같이 생긴 건물이 오크스(OAKS) 호텔 이다.






리셉션에서 체크인 할 때도 아주 친절히 설명과 안내를 해주었다.

디파짓 1,000바트를 받고 있었는데

나는 항상 여행 다니면 100달러 짜리 지폐를 디파짓용으로 가지고 다닌다.

100달러 지폐를 냈더니,

Very Good! 하면서 더 친절해 진다.

ㅎㅎㅎㅎㅎ





로비와 리셉션 모습




끝에는 호텔 로비 커피숍이 있다.



내가 예약한 룸은 "스카이라인 원베드 스위트 룸" 이였다.

인터파크 투어에서 룸업그레이드오후 3시 레이트 체크아웃 프로모션으로 예약한 것이다.

가격은 310,045원에 결제했고, KB국민카드 10% 청구할인 받아

최종 279,041원에 예약했다.



룸 사진은 동영상으로 대신한다.




룸이 스카이라인이라 31층에 배정 받았고,

뷰가 정말 멋있었다.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석양 모습







이 사진들은 베란다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이다.







2층에 있는 수영장 모습

약 30m 정도 되는 Pool이고, 수심, 1.4m다.

양 쪽 끝에는 30cm 유아용 Pool 도 있다.

입구 쪽 유아용 Pool에는 밑에서 올라오는 자쿠지가 있다.


딱 봐도 관리가 잘되어 있는 수영장이다.

매일 아침마다 물놀이를 즐겼다...^&^


옆(OAKS 호텔 건물)에는 헬스장도 있다.






2층에 있는 조식당 모습(식당명 : 100°C)

상당히 넓고, 직원들이 상당히 친절했다.

음식도 다양하고 맛있었다. 나는 특히 빵이 맛있었다.

내 친구도 호텔 음식이 맛있다고 할 정도니까...^^



이 호텔 주위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느냐???

정말로 주위 100m 이내엔 마사지샵, 식당 등 아무것도 없다.

(호텔 내부에 있는 것 제외, 편의점은 앞건물인 헤리티지에 있다)

ㅋ...


하지만, 2~300m 정도만 가면

역사가 30년 된 타이 정통 레스토랑이 있다.

현지 맛집이라고 하는데, 안 가봤다.






바로 옆에 노천 식당도 있다.





호텔과 가장 가까운 곳에는 아주 큰 자동차 정비소가 있다.

주로 타이어 교환 체인점 인 것 같다.





식당과 마사지 샵을 찾을려면, 총논시역 근처까지 나와야 한다.

엠파이어 플레이스 빌딩 옆에 회사원들이 먹는

푸드코트가 있고, 마사지 샵이 2곳이 있다.

또, 반가운 것은 'GAJA' 라는 한인 식당이 있다는 것이다.





엠파이어 플레이스 빌딩 옆에 있는 푸드코트




네일샵 골목으로 들어오면 'GAJA' 라는 반가운 한인식당이 있다.

음식도 맛있다.




아난타라 사톤 방콕 호텔은 가성비 만큼은 갑인 호텔이다.

하지만, 교통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다.

10여분 걸어도 상관없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이 호텔 옥상에 루프탑 식당이 있는데

못 가봤다.



마지막으로, 끄라비에서 4일 동안 깨끗한 필터를 그대로 넣은 샤워기를 교체했다.




마지막날(4일 후), 필터 해체 후 결과를 보니 아래 사진과 같다.

방콕의 물 사정이 안좋던지, 호텔의 배관이 안 좋던지

둘 중 하나 일 것이다.




다음 편은 방콕 시내 탐방 이다.




P.S) 교통이 안 좋은 이 호텔을 예약한 이유는

내 친구 사무실과 가장 가깝다는 이유였다.

내 친구 사무실은 엠파이어 타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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