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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나홀로 여행 9탄] 피피섬 스피드보트 투어

미소와우^^ 2018. 11. 8. 11:39


[네번째 나홀로 여행 9]

피피섬 스피드보트 투어


어제 ‘7섬 선셋 투어를 즐기고 완전 꿀잠을 잤는지 둘 다 일찍 일어났다.


오늘은 '피피섬 투어'를 하는 날이다.

내가 이 투어를 하기 위해서 끄라비를 다시 찾았다.


오전 8시에 픽업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오늘 투어 신청자가 많았는지 무려 30분이나 픽업 차가 늦게 왔다.

 

, 어차피 출발하는 시간은 오전 9시 넘어서 출발하니까 상관없지만

 

투어비는 국립공원입장료 400바트 포함해서 2 1,800바트.

순수 투어비는 1 700바트다.



국립공원입장료 완납되었다는 1,800바트 피피섬 투어 바우처





 

투어 팜플렛이다.


그런데, 이 투어를 진행하는 회사가 꽤 규모가 있는 회사처럼 보였다.

낭안 투어라는 회사인데, 자체 선착장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이 일요일인데다 이렇게 5가지 투어 고객을 픽업했으니,

픽업 차량이 늦게 올 수 밖에 없었다.





자체 선착장 건물에서 여행객들을 분리 접수 받고 있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관광객들이 꽤 많았다.

태국 현지인들과 인접국인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정박 중인 투어 보트들



고객 분류가 끝나고, 주의 사항을 들은 다음 출발한 시간은 오전 9시 45분 이였다.




스피드 보트에서 내 친구가 앉을 자리를 잡고 있다.





드디어 출발!





보트 내부 모습



약 35분 정도 걸려서 오전 10:20 에 첫번째 경유지인 '뱀부섬' 에 도착했다.

개인적으로 이 '뱀부섬'이 끄라비 투어 중 제일 맘에 들었다.


이 섬에서 약 1시간 동안 자유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타고 온 스피드 보트







한 쪽에 잔뜩 먹구름이 끼었다.

그 나름대로 하늘이 멋있었다.








이렇게 자유롭게 해수욕과 스노클링을 즐기고 있다.




뱀부섬 비치의 파노라마 사진



이렇게 뱀부섬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오전 11시25분 쯤 출발.

11시50분에 '피레라군' 에 도착하여 스노클링을 즐겼다.








피레 라군의 전경





다른 투어팀 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스노클링을 즐기고 있다.










우리만 스노클링 마스크를 가지고 왔기때문에 더 신나게 즐겼다.^^



스노클링을 마치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다제비집 채집 동굴이였다.

일명 '바이킹 동굴' 이라고 하는 곳이다.



저 동굴에는 바다 제비들이 집을 살고 있는데,

그 바다 제비들의 집이 값비싼 음식 재료로 사용된다고 한다.


특히 중국 사람들이 잘 먹기 때문에 중국으로 수출된다고 한다.

채집하는 사람들의 1년 연봉이 꽤 된다고 한다.

그런데, 저런 움막에서 계속 살 수는 없을 것 같다.


구글에서 제비집과 그 요리를 찾아봤다.

이런 모습이다.





다음은 '몽키섬' 이다.

뭐, 태국은 원숭이들이 살고있으면 거의 다 '몽키섬' 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 같다.







절벽에 다닥다닥 붙어서 관광객이 던져주는 음식을 기다리는 것 같다.

하지만, 요즘은 음식을 던져주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2군데의 사진과 설명을 듣고,

점심을 먹으러 피피섬으로 향했다.


피피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2:45 이였고,

약 1시간 30분 동안 점심 먹으면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피피섬에 정박 중인 스피드보트 들...

아주 바늘 들어갈 구멍 없이 빼곡히 정박해 있다.







저렇게 탁 트인 강당 같은 곳이 식당이다.

관광객들이 워낙 많이 와서 저런 강당 식으로 지어놓았다.


피피섬에 저런 식의 식당이 10여 개가 있는 것 같다.




뷔페 식의 음식인데 꽤 맛있었다.

난 한국식으로 덮밥을 밥그릇에 만들어 먹었다.





식당 앞에 있던 피피섬 지도





저 멀리 보이는 곳이 페리 선착장인 것 같다.


점심먹고 나오니, 일찍 도착한 투어 팀들이 떠난 것 같다.


오후 2시 15분에 피피섬을 출발하여

15분 후에 도착한 '로라나 베이' 라는 곳에서 마지막 스노클링을 약 50분간 즐겼다.


거의 투어 막바지에 오니, 다들 지쳐서...





푸르른 안다만의 모습



오후 3시 25분 경에 복귀를 시작했다.

돌아오는 보트 안에서는 우리 투어팀 다들 피곤해서 졸고 있었다.ㅋㅋㅋ


오후 4시 경에 출발지인 낭안 선착장에 도착했고,

우리 숙소에는 오후 4시 30분에 도착했다.



내가 끄라비를 다시 찾은 이유인 '피피섬 스피드보트 투어' 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뱀부섬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아서 정말 좋았고,

날씨도 우리 투어를 도와주었다.


숙소에서 약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

우리는 끄라비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위해 나섰다.




P.S) 다음편은 끄라비에서 먹었던 음식들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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