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드레 블루투스 헤드폰 헤어밴드 수리기

작성일 : 2015년 1월 1일

2개월 전에 해외 직구한 "닥터드레 블루투스 헤드폰"이 사용 한지 1개월 만에 헤어밴드가 부러졌다.ㅜㅜ

검색해보니, 닥터드레의 고질병이고 무상 수리가 아닌 유상 수리 부분이며, 약 12~15만원이나 한다고 되어있네...

닥터드레 A/S센터에 직접 문의 하니까, 진짜 그정도 들어간다는 답변을 들었다. 

내가 미치지 않는 한 그 돈주고는 못하지.ㅋ 

그래서, 수리 방법을 검색해보니까 헤어밴드 부분만 따로 구매해서 자가 수리 한다는 걸 알았다. 

바로 이베이와 아마존을 검색 해보니, 헤어밴드 뿐만 아니라 헤드쿠션, 힌지, 나사, 별모양 드라이버 등 다나와 있었다. 

오호~~~  이런 방법이....^&^ 

바로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에 맞는 헤어밴드와 별모양 드라이버를 주문했고, 그것이 오늘 택배로 왔다.

추석 연휴와 다른 상품과 합배송으로 좀 늦어졌다. 

받자마자, 택배 개봉! 바로 수리에 들어갔다. 

수리에 들어 간지 어언 1시간 정도 흘렀을까... ㅎㅎㅎ 

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 

분해는 뭐 어렵지 않았지만, 정품이라 역시 꼼꼼히 조립되어 있고 힌지와 볼트가 너무 작아서 애를 먹었다. 

어째든 1시간 만에 수리 끝!!! 

컴퓨터, 내 스마트폰과 페어링 완벽 작동. 으하하하하하~~~~ 음질 참 좋다.....^&^ 

이걸로 오늘도 1건 했다....^&^ 

또, 데논 AH-W150 블루투스 헤드셋도 직구해서 테스트하고 있다... 데논이라 그런지 음질은 정말 좋다...^^

같이 주문한 별모양 드라이버와 별모양 볼트 8개 - 한 세트이다.

$4.0 이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4,700원 정도.

나중에 국내 쇼핑몰에서 '별 드라이버'로 검색하니까, 많이 판다...ㅜㅜ

분해해서 헤어밴드 만 비교 해 봤다.

진품은 beats의 빨강색이 더 밝은 빨강색이다. by dr. dre 글씨도 진품은 약간 푸른 색이다.

나중에 진품 가품을 판단 할 때도 유용할 것 같다.

근데 내 진품 닥터드레가 헤어밴드만 가품이 되어 버린 것이다....ㅜㅜ

완전 분해 한 모습이다.

진품이라 전선이 헤어밴드에 접착제로 잘 붙여져 있다.

이거 잘 못 띠었다가는 전선의 빨간 부분처럼 겉 피복이 벗겨져 버린다.

굉장히 주의 해야 한다.

그리고, 부러진 부분의 전선도 피복이 벗겨졌다.

전선테이프로 잘 감아 줬다...ㅎㅎㅎ

오른쪽 조그만 나사 같은 것이 접히는 부분의 '힌지' 이다.

저 힌지때문에 약 15분 정도 고생했다...ㅜㅜ

전선을 확대 한 사진...

저렇게 겉 피복이 벗겨진다. 

그러니, 주의해서 탈거 해 줘야 한다.

수리가 다 끝나 간다. 쿠션만 조립하면 된다.

전선의 피복 벗겨진 것이 잘 안 보일 것이다. 

그건 전선테이프로 잘 감아 줬기때문이다.^^

드디어 조립 완료!!!

새거 같다...^&^

부러진 헤어밴드와 조립 완료된 헤어밴드

색깔 차이가 보일 것이다.

뭐 어쩔 수 없다...

이 첫번째 수리 후 3년 후 또다시 부러져서 다시 수리했다.

두번째 수리기 보러가기 ▶

이거와 더불어 직구한 상품이 하나 더있다.

"데논 DENON AH-W150 블루투스 헤드셋" 이다.

생활 방수 기능이 있고, 주로 운동 할 때 사용한다는 것이 데논 측의 설명인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현재 나는 LG의 "HBS-900 톤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다. 출시 되었을 때는 무려 16만원이나 했던 상품이다.

지금은 10만원 초반 대까지 떨어졌지만, 가격만큼 성능은 글쎄요다...

하만카돈 의 기술제휴 때문인지 음질은 괜찮지만, 자주 끊기다는 것이 고질병이다.

근데, 내가 직구한 데논 것은 확실히 음질 만큼은 LG보다 좋다. 저음이 많이 보강되었다.

역시 Denon 이다 라는 소리가 나올 만 하다.

끊기는 현상도 별로 없다.

생각보다 괜찮은 헤드셋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