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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와우^^의 Fun 한 이야기
내 애마인 흑곰(VW MK4 Golf 1.8 GTI)이 나이가 있다보니(벌써 17살이다.) 여기저기서 아프다고 신호를 보내오고 있다. 얼마 전에 타이밍벨트, 프론트 휠하우징, 스티어링휠 고압호스, 밋션커버 등을 싹 교체해서 속이 다 시원했는데, ㅜㅜ 이번엔 엔진오일을 너무 많이 먹고 있는 걸 발견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의 절반도 안되었는데, 코너링을 돌때 한 쪽으로 쏠리다보니 엔진오일이 없다는 경고등과 함께 경고음도 삑삑 울려댔다. 엔진오일을 점검 해 보니, 거의 바닥이다... 헐~~~ ㅜㅜ 같은 엔진오일을 예비로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0.5리터를 보충 해 주고난 후, 잘 다니다가 3주가 못 되어서 또, 경고등과 경도음이 울려댔다... 젠장... ㅜㅜ 일이 좀 커진다는 것을 직감했다. 우선 급한대로 1리터..
2주전 우리집 지하 주차장에 주차 하던 중 기둥에 조수석 쪽 사이드미러가 약간 심하게 접촉하면서 앞쪽으로 접혔다. 그로인해 사이드미러 거울이 와지직~~~ 깨졌다.... ㅜㅜ 또, 사이드미러 커버까지 제일 얇은 부분도 깨져버렸다.... ㅜㅜ 으~~~ 미쳐부러~~~ !!! 할수 없이 집으로 와서 요즘 국내 쇼핑몰보다 더 친한 이베이와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을 검색해서 사이드미러 거울과 커버의 가격대를 대충 파악했고, 괜찮은 상품은 찜 해놓았다. 거울과 커버 가격이 비슷했다. 대충 $5.00 ~ $15.00 면 한쪽을 살 수 있었고, $20.00 초반대로 좌,우를 함께 살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폭스바겐 일산 A/S 센터에 전화해서 사이드미러 커버와 거울의 가격을 물어보았다. 가격이 괜찮으면 남아있는 ..
작성일 : 2016년 12월 1일 9월 26일에 자동차 종합 검사를 하면서 검사원이 본넷이 갑자기 내려와 큰일 날 뻔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내 애마는 문제 없이 검사 통과!!! 본넷 댐퍼(정식 명칭은 Front Hood Gas Lift Support Shock Strut Damper)의 수명이 다 한 것 같았다. 들어가는 부분에서 누리끼리한 오일이 약간 비추는 것을 봤는데, 드디어 미리 준비해 놓은 애프터마켓용 본넷 댐퍼로 교체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유튜브에서 교체 동영상 찾아보니까, 너무 쉽다.단, 5분이면 교체 완료 예상!!! 올 초 2월 20일에 이베이에서 $9.98(배송료 포함)에 구매한 본넷댐퍼와 약간 큰 대못 하나 들고 내 애마로 가서 진짜 5분 만에 교체 완료했다. 본넷 댐퍼 품번..
작성일 : 2016년 7월 28일 오랜만에 블러그에 글을 쓴다. 오늘은 내 애마 "흑곰" 이 아파서 수리한 이야기이다. 7월 20일 뭐처럼 부모님 모시고 광릉에 있는 "국립수목원"에 다녀오던 길이였다. 상쾌하게 수목원의 숲 길을 거닐고 산림욕도 충분히 해서 기분 좋은 상태였다. 하지만, 처음 출발할때도 느낀거지만 나의 애마가 힘이 달린다는 것을 직감했다. 배터리 문제인 것 같아서 운행하면 충전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다녀 온 후 이번 주에 배터리 교체해야지 생각하면서.... 문제는 돌아오면서 본격적으로 벌어졌다. 외곽순환도로에서 에어콘이 안 켜져 일부러 창문을 열고 주행했고, 와이퍼가 지맘대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계기판에 "ALTERNATOR WORKSHOP" 이라는 경고등이 뜨기 시..
작성일 : 2015년 10월 17일 【 숙원사업이던 언더커버 장착기 】 2015년 1월에 오일팬이 깨져서 알루미늄 특수 용접으로 급 수리를 한 적이 있다. "흑곰" 오일 팬 수리와 워셔액 펌프 교체기 --> 안 보신 분은 이글을 참조 하시라!!! 이 때 커다란 아픔 뒤에 외양간을 고치기로 결정했다.ㅋㅋㅋ.언더커버를 빨리 장착해야 한다는 숙원 사업이 생겼다.내가 생각하는 언더커버는 엔진룸 하부를 완전히 보호해 줄 언더커버를 생각한 것이었다.지금의 순정 언더커버는 앞부분만 커버해주고,오일팬쪽의 중간과 뒷쪽 엔진룸을 보호해 주지 못한다.그래서 해외 직구를 위해서 쇼핑몰들을 뒤지기 시작했다.이베이,아마존,ECS튜닝,URO튜닝 등을 아무리 뒤져봐도 철판으로 된 언더커버 밖에 없었다.물론 이것으로 장착해도 되지만,..
작성일 : 2015년 1월 5일 【 VW MK4 Golf 1.8Gti "흑곰" 수리기 1탄 】- 첫번째 오일팬 수리와 워셔액 펌프 교체 - "흑곰(VW MK4 Golf 1.8 GTi)"을 입양해 온지 석달이 지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국산차에서 맛보지 못한 것들을 실컷 맛보면서 아주 만족하고 있다. 그런데, 새해 첫 영업일(1월2일)에 아주 황당한 사고(?)가 생겼다. 당직 근무였기 때문에 흑곰을 타고 출근하려고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보니, '허~~~걱~ㅜㅜ' 엔진오일이 바닥에 흥건했다... 우째 이런 일이~~~ㅜㅜ 여기서 당황하지 않고, 본넷 열어서 오일 게이지 확인하니 오일이 Low에 가깝다. 그런데, 엔진 룸쪽은 이상 없다... 그러면 하부에서 새는 거 같다는 판단에 저번에 엔진오일 갈고 남은 반..
작성일 : 2014년 10월 10일 나의 애마 20살 스쿠프 터보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2014년 추석 연휴 첫날(9월 6일)에 가벼운 접촉사고(우측 프론트 휀다,시그널램프,앞범퍼가)가 났는데, 이 놈의 부품 때문에 미칠뻔했다...ㅜㅜ 모비스에 전화해서 우측프론트 휀다, 시그널램프, 활대는 품번 알아내서 그럭저럭 신품으로 구했는데 앞범퍼때문에 4주째 공업사에 처박혀 있다. 우측프론트휀다는 전국에 하나 있는거 가지고 왔고, 시그널 램프도 이제 9개(좌측꺼는 3개) 남았단다. 지난주에 부산 중고부품상에 있는 스쿠프 재생범퍼 겨우겨우 구했다... 고속버스 화물 택배로 공업사에 전달해서 수리 중이다. 9월 10일 입원해서 다음 주 중에 나온다니까, 간단한 접촉사고에 한달이나 입원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