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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나홀로 여행 1탄] 여행 준비 그리고, 출발!!!

미소와우^^ 2018. 10. 29. 20:41


[네번째 나홀로 여행 1] 여행 준비 그리고, 출발!!!

 




지난 3월 세번째 나홀로 여행에 이어 올해 10월에 어김없이 네번째 나홀로 여행을 무사히 다녀왔다.

기간은 1014일 저녁부터 26일 아침까지 만 12일 동안이었다.


이번 여행은 크게 꼬따오에서의 스킨스쿠버’.

끄라비에서의 피피섬 투어’,

방콕에서의 무계획 먹방 투어

이렇게 3가지 컨셉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네번째 나홀로 여행의 준비과정 이야기를 해보겠다.

 

네번째 나홀로 여행의 준비는 2017 12 22일에 시작되었다.

이 날 이스타 항공의 2018년도 상반기 이스타워즈메인특가 이벤트가 오픈되어 진행되고 있었다.

다른 국내 LCC 항공사 보다 일주일 빠르게 메인 이벤트를 오픈했다.

사실 이스타 항공의 방콕행 티켓을 발권할 생각은 없었다.

제주 항공의 1월 첫째주에 오픈 할 찜특가이벤트에서 발권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생각없이 이스타 항공이벤트를 검색하면서 내가 가고자 하는 기간에 항공권이 155,400원이였다.

~~~  

제주항공과 별 차이 없잖아 

(이 때 일주일 후 제주항공의 찜특가는 115,500원이였다.)

제주항공의 찜특가를 모르는 상태에서 또, 그 치열한 경쟁에서 발권할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건 Get해야해……

라는 강한 욕구가 밀려 올라와 그냥 일사천리로 결제를 해버렸다.

 

이렇게 해서 무려 10개월 이전에 준비가 시작 된 것이다.   ㅋㅋㅋ


이스타항공 2018년 하계 이스타워즈 보기

 


이제 여행 지역을 선택해야 하는 문제인데,

방콕은 언제나 할 것이 많은 곳이고,

지난 3월 여행때 피피섬을 못 가봐서 피피섬 당일투어 때문이라도 끄라비는 다시 한 번 가야 할 것 같고,

그리고, 마지막 1곳을 버킷리스트 중에 있는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기 위해 꼬따오로 결정했다.

순서는 날씨 때문에 타이만에 있는 꼬따오(4)를 첫번째로 안다만에 있는 끄라비(3)를 두번째 방콕(3)

날씨와 관계없기 때문에 마지막에  


이렇게 정한 것이 여행 출발 4개월 전이다.

( ※ 타이만과 안다만의 날씨는 정반대이다. 안다만은 11월부터 건기, 타이만은 11월부터 우기에 접어든다.)


처음엔 꼬사무이로 정했다가 나이 더 먹기 전에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해야 한다는 버킷리스트때문에 꼬따오로 변경했다.

어차피 가는 길은 같으니까


꼬따오 스킨스쿠버 다이빙샵은 1개월 폭풍 검색 후에 코랄리조트로 결정했으나,

예약 메일을 보냈더니 10월부터는 펀다이빙만 받는다는 당황스런 답메일을 받았다.

~~~ㅜㅜ

다시 급하게 검색 후에 꼬따오에서 가장 큰 리조트인 반스리조트 코리아팀에 여행 2주전 예약을 넣었다.

꼬따오에만 14년 동안 있었다는 엄청난 경력의 조ㅇㅇ대표 강사님이 있는 곳 이였다.

 

여행지역을 정했으니, 태국 국내선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하면 된다.

꼬따오를 마지막으로 여행지역이 결정되자,

꼬따오 가는 방법을 구글에서 검색하고(구글링),

스카이스캐너로 항공편을 검색해서 내 여행시간과 맞는 

태국 국내선 타이라이온 08:35 비행기 티켓을 Trip.com에서 17,458원에 발권했다.


보통은 카오산 로드 여행사에서 롬프라야 슬리핑 버스+페리 조인트 티켓을 많이 이용하는데,

시간도 거의 12시간이 걸리고, 너무 힘들다.

그래서, 태국 국내선으로 수랏타니까지 가서 수랏타니 돈삭 선착장에서 꼬따오 행 페리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 과정은 ‘2탄 공항노숙과 꼬따오 들어가는 길에서 자세히 나온다.


, 끄라비 가는 길은 꼬따오에서 롬프라야 페리+버스 조인 티켓을 현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끄라비에서 방콕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타이항공으로 1022일 오전 1010분 비행기를 Budjetair.com에서 24,918원이라는 엄청 싼 가격에 발권했다.

이렇게 각 여행지의 태국 국내선을 1달 반 전에 예약하고 나니, 이제는 숙소를 예약할 차례다.

 

내가 숙소를 예약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내 조건에 맞는 숙소와 룸 형태를 내가 알고 있는 인터넷 예약 사이트에서 전부 가격비교 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숙소의 조건은 첫째, 교통이 편한 곳. 둘째, 물놀이 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을 것.

이 두 가지가 기본이 된다.


그래서 예약한 숙소가 끄라비에서는 파난 끄라비 리조트

(호텔스닷컴에서 국민카드 결제시 15% 할인 적용, 국민카드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결제해야 함),


방콕에서는 아난타라 사톤 방콕’(인터파크투어에서 프로모션+국민카드 결제시 10%할인) 이였다.

(교통이 안 좋은 이 호텔 선정 이유는 나중에 호텔 후기 때 나온다.)


꼬따오는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신청하면 무료 도미토리 룸이 포함된다고 해서 쌩큐였다.

이렇게 해서 숙소 예약도 1달 반 전에 끝냈다.

 

환전은 한 달 전부터 태사랑까페에서 내가 일하는 곳과 집 근처에서 바트 판매 글이 올라오면 바로바로 구매했다.

그래서, 4번 구매를 통해 약 4만바트 가까이 모았고, 환율은 평균 34.10에 구매했다.

 

이제 이번 여행에 필요한 것들은 2주 전부터 준비했다.

내가 스노클링을 좋아해서 스노클링 마스크 고급형 카피된 것과

드라이백팩 25L 짜리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했고,



이 스노클링 마스크는 태국 친구에게 주고 왔다. ㅋ



이 드라이백팩 너무 잘 사용했다.



처음으로 태국에서 사용할 샤워기헤드와 필터를 티몬에서 8,470원에 구매했다.



이 샤워기헤드 방콕에서 요긴하게 잘 사용했다.


, 혹시 몰라서 운전면허 갱신 하는 김에 국제운전면허’ 를 수수료 8,500원에 발급 받았고,





태국 친구에게 줄 선물(화장품)을 롯데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했다.


태국에서 사용할 유심칩은 말톡 6,900AIS 8일짜리 인천공항 수령으로 주문했다.

(말톡 공홈에서 구입하면 5% 할인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여행에 있어서 필수 여행자보험을 여행 4일 전에 국가가 운영하는 보험료 비교사이트 보험다모아 에서

비교하고 나서 MG손해보험사 공홈에서 여행기간 12일을 실속형으로 4,260원에 가입했다.




 

끝으로 비상식량 컵라면도 5개 구입하면서 여행 준비 끝!!!



3월 세번째 나홀로 여행때 사진이다.

이번 네번째 나홀로 여행때도 이렇게 컵과 라면을 분리해서 캐리어에 넣었다.



10월 14일 드디어 출발일!!!

일요일 오전까지 일하고, 오후 5시에 출발...

우리집 앞이 공항 리무진 버스 종점이다...

그래서, 공항 갈 때 너무 편하다... ㅋㅋㅋ



공항 도착 후에는 바로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에서 보딩패스를 발급받고,





인터넷 주문했던 말톡 태국 유심칩을 받으러 고고!!!

제 1터미널 1층 입국장 8번 출구 옆 월드로밍 부스에서 수령하면 된다.





앞에 노트북 놓고 고객 상담하는 남자분이 명단을 확인하더니, 유심칩을 내주었다.


이렇게 뛰어 다니니, 배가 고파져 4층에 있는 식당가로 올라갔다.

여기서 '명가의 뜰' 이라는 한식 식당에서 꼬막비빔밥을 먹었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다. 



이 꼬막비빔밥 정말 맛있다.

여행 떠나는 날 정말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 시작한다는 것이 기분이 좋았다.

거기다 KB국민카드로 결제했더니, 10% 할인까지 받았다.




내가 타고 갈 이스타 항공의 B737-800 소형 항공기다.




 역시 LCC 소형 항공기답게 자리가 좁다.


그나마 통로쪽 좌석이라 숨통이 트인다.


정시 출발해서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무려 35분 일찍 도착해버렸다... ㅜㅜ


나는 공항 노숙을 해야하는데....  더 빨리 도착해버리면 노숙 할 시간이 길어지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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