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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6번째 나홀로 여행 2탄 】세부(CEBU) 액티비티의 끝판왕! 가와산 캐녀닝(Kawasan Canyoning)!!!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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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6번째 나홀로 여행 2탄 】세부(CEBU) 액티비티의 끝판왕! 가와산 캐녀닝(Kawasan Canyoning)!!!

미소와우^^ 2019. 5. 22. 13:41
 

여섯 6번째 나홀로 여행 2

세부(CEBU) 액티비티의 끝판왕! 가와산 캐녀닝(Kawasan Canyoning)!!!

 

 

필리핀 토종 패스트푸드 '졸리비(Jollibee)'에서 아침식사를 먹은 것까지해서 1탄이 끝났었다.

이어 여행 후기 2탄에서는 캐녀닝의 리얼 후기가 되겠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도대체 가와산 이란 곳은 어디에 있고,

실제로 3시간이 걸리는지 구글맵에서 찾아봤다.

 

세부 막탄공항에서 진짜 멀다. 118km 3시간 21분이 나왔다.

아침을 먹었던 졸리비는 까르까르 시티(Carcar City) 로터리에 있는 졸리비다.

(세자투어 안내페이지에서는 이 졸리비를 까르까르 졸리비 라고 표현했다.)

공항에서 까르까르시티 졸리비까지 약 1시간 20분거리 나온다.

세자투어 사무실에서는 약 1시간 거리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가와산이란 명칭도 가와마운틴이 아니라, 그냥 가와산 또는 카와산이다.

영어 명칭도 Kawasan 이란다.

 

가와산 캐녀닝은 상류 쪽 알레그리아(ALEGLIA)하류 쪽 바디안(BADIAN)으로 나뉘어 진다.

이렇게 나누어 진 건 행정구역이 다르기 때문이다.

명칭은 행정구역 명칭이다.

그래서, 풀코스 캐녀닝일 때는 입장료를 2번 낸다고 한다. ㅋ

따라서, 풀코스 일때는 투어비가 비싸지는 것이다.

(귀국 후 검색해보니, 풀코스 할 때 투어비가 비싸긴 했다.

또, 풀코스로 하는 여행사도 정말 드물었다.)

 

내가 캐녀닝 투어 상담할 때 풀코스를 원했었는데,

대부분 여행사들이 풀코스는 거의 안한다고 답변을 들었다.

그 이유가 웃기게도 윗동네(바디안)와 아랫동네(알레그리아) 사이가 안 좋다고 한다.

 

세자투어에서는 주로 하류 쪽 바디안 코스를 풀로 케어 해준다고 했다.

그리고, 6명 이상이면 알레그리아 코스 끝나고,

오토바이 타고 바디안 코스로 이어 가는 건 가능하다고 했다.

 

그런데, 알레그리아 코스와 바디안 코스가 겹치는 구간이 있기때문에

실제로 2단계, 시간으로는 15분 정도 밖에 차이 안난다고 했다.

 

아래 캐녀닝 풀코스 그림을 보면 정확히 이해 될 거다.

 

이 코스 그림은 현지 업체인 'highlandadventures' 사이트에서 퍼왔다.

http://highlandadventuresph.com/wp-content/uploads/2015/05/Canyoneering-Routes.jpg

 

여기까지 가와산 캐녀닝에 대한 설명이였다.

모두들 이해 되었으리라 믿는다.

(뭔 말인지 알겠지???)

 

에고!!!  힘들다.... ㅜㅜ

 

 

지금부터 리얼 후기다.

 

어째든간에, 덜컹거리는 차 안에서 잘도 자는 사이

캐녀닝 주차장(베이스 캠프, 성당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 주차장에서 구명조끼와 3mm짜리 다이빙 전신 슈트를 나누어 준다.

그런데, 여기서가 끝이 아니다.

10분 정도 오토바이를 타고 또 올라가야 한다.

가이드 운전 1명, 승객 2명씩...

오토바이 타고 올라가는 것도 스릴 있었다.^^

 

오토바이가 멈춘 곳에서

면책 동의서에 사인해야 한다.

간단한 주의사항을 상주하는 직원에게 영어로 듣고...ㅋㅋㅋ

(뭐, 못 알아들어도 상관없다.)

 

다 못 알아 들어도 이거 하나는 알아들었다. ^^V

 

절벽에서 다이빙 할 때, 코 잡고 다이빙 하지 말랜다.

물에 들어갈때 충격에 의해서 코를 잡았던 손가락이 튕겨져 눈을 찌를 수 있다고 한다.

 

설명 다 들었으면, 가이드가 앞에 서고 약 15~20분 정도 트랙킹을 한다.

아침 8시 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무지 뜨겁다.

보통 때는 10시 정도에 올라간다.

 

구명조끼 사이에 슈트를 넣고 배낭 삼아 으싸으싸~~~

우리팀 8명과 가이드 5~6명(?)이 힘차게~~~

 

트랙킹 중에 사진 한 컷!

내 얼굴은 소중하니까...

하지만, 동영상 때 다 나오게 될거야...ㅜㅜ

 

이런 사진도 찍고...ㅋ

 

지금부터는 별로 설명 할 것이 없다.

다 동영상들이다...ㅋ

그냥 보고 느끼면 된다.

 

드디어 첫번째 다이빙 지점에 도착했다.

높이는 약 4m 정도.

이 높이는 태국에서 다이빙 할 때 다이빙 모선과 수면과의 높이와 비슷했다.

 

하지만, 어떤 것을 할 때 항상 처음이 어렵다.

생소한 것과 마주했을 때의 그 두려움과 스릴을 즐겨야 한다.

 

첫번 째, 다이빙 높이 약 4m

 

 

두번째, 백 슬라이드 길이 약 3~4m

 

 

세번째, 다이빙 높이 약 8m

 

 

 

네번째, 백 다이빙 높이 약 3m

 

 

다섯번째 다이빙을 하기 전에 약 30분 정도 쉬면서 간식을 먹는다.

바나나잎에 싼 코코넛 밥 2개와 닭꼬치와 돼지고기 꼬치(택 1)

완전 꿀맛이다...ㅋ

 

현지업체에서 하면 이거 사먹어야 한다.

 

다섯번째, 다이빙 높이 약 8m

 

 

여기서 우리팀 가이드 들의 다이빙 실력을 보겠다.

 

역시 프로들이다.

나도 저기서 살면 저정도는 할 수 있는데...ㅋ

 

 

여섯번째 한바퀴 휙 돌면서 다이빙 높이 약 4m

 

 

 

일곱번째 다이빙 높이 약 10m

 

여기는 특별히 도약 점핑을 하는 곳이다.

정말 스릴 넘친다...^^

(헬멧을 벗은 이유는 입수 충격으로 헬멧 턱끈이 목을 조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너무 재미있어서 여기서 2번 점프를 했다.

여기에 올린 건 첫번째 점프 영상.

두번째 점프 영상은 너무 멋 부려서 내가봐도 민망하다.ㅋ

(남들이 보면 너무 재수 없다고 생각할 거다.ㅋ)

 

 

가이드의 다이빙 모습

정말 멋있게 다이빙 한다.

10m 높이에서...

 

 

여덟번째, 바로 앞에 있는 그네 타기 점프

 

여기도 재미있어서 두번 점프했다.

 

 

드디어, 아홉번째 대망의 14m 높이의 다이빙 지점

 

바로 옆 가와산 폭포와 함께 떨어져 내렸다.

 

여자들은 바로 옆에 있는 12m 높이 지점에서 다이빙 한다.

원한다면 14m에서...

 

동영상은 없지만, 바로 옆에 있는 길이 12~3m 짜리 슬라이드 너무 재밌다.

 

이것으로 캐녀닝 다이빙은 끝맺는다.

 

끝나고 나서 포토 타임!!!

 

 

그리고, 정말 대박인 식사 시간!!!

 

삼겹살과 볶음김치+두부, 구운 새우, 등갈비

그리고, 화룡점정인 라면...ㅋ

 

라면이 나올 때 우리팀 모두가 박수를~~~ ㅎㅎㅎ

 

그리고, 캐녀닝 하루 전 날 카톡으로 안내사항과 픽업시간 알려주면서

술을 준비 할 수 있는 분은 술을 준비 하라고 한다.

 

캐녀닝 시작 전에 가져온 술을 차갑게 해줘서

이 식사 시간에 내어준다.

 

아주 서비스 Very Good!!!  Very Good!!!

 

먹어도 먹어도 음식이 1/4 정도 남았다.

 

사진도 다 찍고, 밥도 너무 맛있게 먹고...

 

짐 챙겨서 약 15분 정도 터덜터덜 베이스캠프까지 내려간다.

 

베이스캠프의 샤워실에서 샤워 할 사람은 샤워한다.

그리고, 미리 걷어간 스마트 폰을 나누어 준다.

사진과 동영상으로 꽉 채운 스마트 폰.

용량이 7~10GB 가 남아 있어야 한다.

 

내꺼는 용량이 너무 적어서 귀국 후 웹하드에 올려 준 걸 다운 받았다.

 

가와산 캐녀닝은 한마디로

세부 액티비티의 끝판왕 이라고 말하고 싶다.

 

완전 강추!!!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편은 "세부 펀 다이빙" 이다.

 

 

잠깐!!!  여기서 캐녀닝 투어 TIP!!!

 

한인 여행사와 현지 업체를 비교해 보겠다.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구 분 한인 여행사 현지 여행사
가 격

비싸다.(8~10만원/인)

많이 모여도 1인 가격 동일

상대적으로 저렴하다.(5~7만원/인)

많이 모일수록 1인 가격이 싸진다.

예약 방법 여행 까페 또는 카톡으로 충분한 상담 후 예약

와그,클룩,kkday 등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

세부 현지 길거리 여행사를 통해서도 예약.

안전 및 장비

충분한 가이드 투입(최소 2명당 1명 가이드)

전신 다이빙 슈트 지급(부상 방지에 큰 도움)

(다이빙 슈트 대여 여행사 많지 않음)

 

상대적으로 가이드 수 적음.

슈트 지급 없음, 구명조끼만 지급

먹거리

모든 먹거리 무료(술은 제외)

푸짐함.

중간 간식은 개인이 사먹는 경우 많음.

종료 후 식사 상대적으로 부실.

사진/동영상

고프로 액션캠 구비.

전문 찍사 가이드가 팀원 전부 찍어줌.

스마트폰 또는 USB에 담아 줌.

찍어주는 업체도 있고,

스마트폰을 주면 찍어주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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