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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7번째 나홀로 여행 1탄 】남들 다 갔다온 오사카(OSAKA) - 난바, 도톤보리, 천왕사(텐노지), 하루카스300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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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7번째 나홀로 여행 1탄 】남들 다 갔다온 오사카(OSAKA) - 난바, 도톤보리, 천왕사(텐노지), 하루카스300 -

미소와우^^ 2019. 7. 4. 16:08
 

일곱 7번째 나홀로 여행 1

 

남들 다 갔다온 오사카(OSAKA)

 

- 난바, 도톤보리, 천왕사(텐노지), 하루카스300 -

 

 

이번 일본 여행은 작년(2018년) 12월에 쌩뚱맞게 결정되었다.

제주항공의 75,000포인트가 12월 말일자로 소멸된다는 통보를 받고

급 알아보고 발권한 것이 오사카행 편도 티켓(세금 별도)이였다.

1월에 피치항공 특가 이벤트때 귀국 비행기를 88,505원에 편도 발권했다.

 

여행 6개월 전에 항공 티켓을 발권한 채로

그 사이에 다른 여행 일정을 소화하느라 전혀 신경 못 쓰고 있다가

 

여행 D -14일  하나투어에서 요코소 패스, 주유패스 1일권, 한큐 패스, 쿄토 버스 1일권 구입

여행 D -9일  Klook에서 난바-간사이 공항 라피트 편도권 구입

여행 D -5일  트립닷컴에서 '캡슐호텔 아스틸 도톤보리' 예약

하나투어에서 '하루카스300 전망대' 입장권 구입

티몬에서 3일 포켓와이파이 대여 구매

여행 D -3일  위비톡으로 15,000엔 환전

 

이렇게 해서 대략적인 준비는 끝냈는데,

여행 끝나고 생각해보니까 여행자 보험을 가입 안하고 다녀왔다. 헐~~~

 

출발은 정말 오랜만에 와 본 김포공항이다....^^

김포공항에서 내 여행 처음으로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했다.

이 포켓 와이파이 무게가 좀 무거워서 그렇지 정말 잘 사용했다.

 

 

 

 

 

김포공항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해서 간사이 공항에 오전 10시에 도착했는데,

간사이 공항 제 2터미널(이하 T2)은 좀 허접했다.

귀국할 때보니까, T2는 제주항공, 피치항공, 스프링 에어라인(춘추 항공)

이 세 항공사만 이용하고 있었다.

(스프링 에어는 처음 보는 항공사였다. 알아보니 역시나 중국 저가 항공사였다.)

 

그리고, T1 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야만 했다.ㅜㅜ

 

 

간사이 공항 T1에 와서 관광 안내센터에서 "요코소 패스" 바우처를 실물로 교환하고,

 

 

 

아래 층에 있는 전철 탑승장에서 '라피트' 를 탔다.

 

 

 

쿄토까지 갈 수 있는 'JR 하루카'의 모습

 

 

라피트는 진짜 오사카 난바역까지 채 40분이 안걸려서 도착했다.

 

나의 눈에 들어온 오사카 시내의 모습이다.

 

 

 

 

 

 

 

 

 

 

확실히 다른 동남아시아 나라들과는 거리 자체가 달랐다.

잘 정돈되어 있고, 복잡해도 질서가 있었고,

사람들이 정말 많아도 거리는 깨끗했고,

화려했지만 뭔가 소박함도 있었다.

 

진짜 우리나라와 너무도 닮아 있었다.

사람들 외모도 우리나라 사람과 같아서 외국에 나와 있는건지

우리나라 다른 도시에 와 있는건지 구분이 안갈 정도였다.

 

거리 구경을 하다보니,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다.

 

 

 

내가 점심을 먹은 음식점이다.

체인점 인 것 같은데, 1층은 1인석 위주의 바형태, 2층은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다.

물이 녹차 물이라 너무 좋았다.

 

돈까스 가츠동 정식(790엔)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런데 짰다.ㅜㅜ

 

여행 다니면서 느낀건데, 음식이 대체로 짰다.

그나마 오사카 보다 쿄토 음식이 덜 짜서 괜찮았다.

 

 

내 간단한 배낭을 숙소에 맡겨두고,

바로 우메다 역 근처를 탐방한 후,

(후기에 우메다역이 복잡해서 길 잃기 좋고, 내일 쿄토로 가는 한큐선을 타기 위한 사전 조사였다.)

천왕사(텐노지)역으로 향했다.

 

공원을 둘러보고, 하루카스300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다.

주유패스로는 단체요금으로 입장료(1,380엔)를 받는데,

나는 한국에서 12,000원을 주고 그냥 입장권을 사와버렸다.

 

천왕사지 공원과 하루카스300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사카 석양 모습이다.

 

천왕사지 공원과 천왕사 동물원 정문

 

오사카 시립 미술관과 천왕사 공원 연못

 

천왕사 공원은 그리 큰 규모는아니지만,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기에는 아주 좋은 공원이다.

 

 

하루카스300 빌딩의 전체 모습

 

고속 엘리베이터 안에는

 

이런 불빛 쇼도 보여줍니다.

 

 

전망대에서 본 오사카 석양의 모습

도시에서 저물어가는 태양의 모습을 보는 것도 꽤 괜찮은 인상을 남겼다.

 

이 멋진 석양의 모습으로 12,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본전 뽑고도 남았다.^&^

 

 

충분히 야경까지 감상한 후, 늦은 저녁을 먹으러 숙소 근처로 왔다.

난바역부터 도톤보리, 신시이바시역까지 엄청난 먹거리들이 깔려있다.ㅋ

 

고르고 골라서, 시간에 쫒겨서 들어간 식당이 요기!!!

(밤 10시 가까이 되서 들어갔다.)

 

햄버거 스테이크를 전문으로하는 식당이다.

 

계란후리이를 얹은 햄버거 스테이크(1,272엔)

배도 고팠지만, 맛있게 싹~~~  해치웠다.

그런데, 짰다. ㅜㅜ

 

 

밤에 보는 글리코상과 돈키호테 도톤보리 점에 있는 대관람차

 

 

이제 내 숙소인 "캡슐호텔 아스틸 도톤보리"를 소개하겠다.

위치 정말 좋다. 도톤보리 입구에 있다. 찾기 쉽다.

 

생각보다 깨끗했고, 어메니티도 충분했고,

방음도 어느정도 잘 되었고, 체계적이였다.

 

캐리어 보관 하는 곳, 락카룸, 잠자는 곳, 화장실, 샤워실 등이 전부 분리되어 있고,

5층, 6층은 여성 전용.

3층, 4층은 남성 전용.

 

로비는 5층이다. 엘리베이터는 1층과 5층만 오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여기서 2박을 했는데, 너무 잠을 잘 잤다.

게스트하우스나 도미토리 보다 훨씬 좋았다.

 

이 날은 간단하게 27,500보를 걸었다...

 

 

다음 편은 '죽음의 천리행군 쿄토!!!'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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