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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덟 8번째 나홀로 여행 3탄 】보홀(Bohol) 알로나 비치(Alona Beach) 그리고, 두마게티(DUMAGUETE) 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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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덟 8번째 나홀로 여행 3탄 】보홀(Bohol) 알로나 비치(Alona Beach) 그리고, 두마게티(DUMAGUETE) 로~~~

미소와우^^ 2019. 8. 1. 15:39
 

여덟 8 나홀로 여행 3

보홀(Bohol) 알로나 비치(Alona Beach) 그리고, 두마게티(DUMAGUETE) 로~~~

 

3일 동안의 다이빙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말로만 들었던 어마 무시한 정어리떼와 바다거북의 귀여운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매일 아침부터 다이빙을 하고나서 오후 4시 경 부터는 자유시간이다.

자유 시간에는 알로나 비치와 그 뒷쪽의 거리를 휘젖고 다녔다.ㅋ

태국 같으면 번화한 거리를 보통 '워킹 스트리트' 라고 부르고,

음식점, 선물가게, 편의점, 다이빙샵, 마사지샵, 퍼블리 펍, 환전소 등이 이 워킹스트리트에 몰려있다.

그래서, 관광객이 상당히 편하다.

보홀의 알로나 비치도 그렇게 조성되어 있어 편했다.

 

후기 1탄에서 먼저 보여드렸지만, 그래도 먼저 알로나 비치의 모습을 다시 한번...

 

해변 길이는 1km가 안되는 것 같다.

하지만, 하얀 모래로 충분히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알로나 비치에서 가장 좋은 리조트는 다 알고 계시겠지만,

"헤난 리조트(Henann Resot)" 다.

 

알로나 비치 첫 부분에 위치해 있다.

 

그 외의 리조트들은 그저 그렇다.

 

알로나 비치는 새벽 6시 경부터 북적거린다.

그 이유는 7시 경에 출발하는 해상 투어 때문이다.

이 해상 투어는 주로 돌고래 떼를 보기 위한 해상 및 스노클링 투어다.

 

항상 아침 6시30분 쯤 산책을 나가면 비치와 메인 도로 쪽으로 연결되는 골목 삼거리에

대부분 중국 관광객들이 바글바글 거렸고,

그 앞 바다에는 규모가 크지 않은 방카들이 빼곡히 정박해 있었다.

 

 

알로나 비치의 뒷쪽 메인 도로 모습이다.

유명한 맥도널드 삼거리

맥도널드 바로 옆에는 알로나 비치 유일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다.

 

메인 도로를 따라 각 종 가게들이 있다.

대부분 중국 글자의 간판들이 많고, 간간이 한글 간판도 보인다.

 

아래쪽 골목길로 걸어 나가면 비치가 나온다.

 

마사지 가격은 건식 마사지 기준 1시간 대부분이 600페소다.

잘 찾아보면 500페소인 샵도 종종 눈에 띤다.

 

그리고, 주의 할 점은 저녁부터 해변에서 비치 의자나 간이 침대를 깔아놓고 하는

해변 마사지샵이 2~3 곳 정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완전 비추다.

 

기본 800페소 부르고, 그냥 갈려고 하면 600페소까지 깍는다.

난 한 번 500페소에 했는데, 1시간이 아니라 45분 정도에 끝났다.

헐~~~

 

보홀 가시는 분들 해변 마사지 주의 하기 바란다.

 

나의 아침 식사는 아침 비치 산책 겸 걸어나와 이 곳 편의점에서 해결했다.

 

아침 식사로 먹은 참치 오믈렛(35페소)

많이 부실하다.ㅜㅜ

싼 맛에 한 번 사 먹어 봤다.

 

스파게티(51페소)도 사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첫 날 저녁으로는 수제 햄버거를 먹었는데,

완전 실망이였다. 그래서 사진도 안 찍었다.

여기 알로나 비치에서의 수제 햄버거는 완전 비추다.

 

둘째날 먹었던 저녁으로는 피자를 먹었다.

오픈 한지 얼마 안된 가게인 것 같았는데,

내가 주문한 고르곤졸라 피자(400페소)가 약간 독특했다.

 

토핑으로 아주 얇은 훈제 베이컨이 올라가 있었다.

(하몽으로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토핑이였다.

상상 외로 맛있었다.

 

 

마지막날 저녁은 알로나 비치 맛집으로 유명한 타이 음식점에서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팟타이 꿍(새우 볶음국수, 220페소)카우팟 탈레(해물 볶음밥, 280페소) 다.

 

주문할 때 점원에게 태국어인 탈레 라고 말하니 못 알아 들었다.ㅎㅎㅎ

어쩔 수 없이 영어로 주문을...

 

역시 맛집답게 맛있었다. 강추한다.

이 음식점은 해산물 구이를 주로 많이 판다.

 

 

보홀에 있는 동안 항상 밤에는 비가 왔다.

그리고, 바람이 점점 세졌다.

 

태풍이 다가오고 있었다.

 

보홀을 떠나는 날 내가 전 날 길거리 여행사에 예약한 택시가 정확한 시간에 와 줬다.

(리조트에서 예약하면 650페소였으나, 내가 직접 길거리 여행사에 예약하면 500페소)

 

탁빌라란 항구까지 약 35분 정도 걸렸다.

항구 들어갈 때 주차비를 내야한다. 12페소다.

주차장 밖에서 내리면 무료다. 하지만 약 3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그리고, 항구세 20페소다.

 

보홀 탁빌라란 항에서 두마게티 시불란 항까지의 경로는 아래 지도를 보라!

 

 

오션젯 간판 있는 곳에서 스마트 폰 저장되어 있는 티켓을 보여주면

도트 프린터로 보딩패스 인쇄 해 준다.

나는 4번 창구에서 보딩패스 받았다.

 

 

이 곳이 항구 대기실 들어가는 입구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면,

 

바로 대합실이다.

 

 

이렇게 모니터로 목적지와 출발시간, 탑승하라는 메세지가 뜬다.

 

 

포스 넘치는 마약 탐지견의 자태...

듬직하니 너무 멋있다...

 

 

주차장 영수증과 두마게티 시불란 항까지의 오션젯 보딩패스

보딩패스 뒤에 항구세 영수증이 있다.

 

※ 참고 : 내가 타고 간 두마게티로 가는 오션젯은 수화물 무게 안쟀음.

캐리어 그냥 들고 타라고 함.

 

보홀 탁빌라란 항에서 두마게티 시불란 항까지의 오션젯은

하루 07:30과 12:30 두차례 있다.

 

약 2시간...  바다 상태 좋아서 빨리 가면 1시간45분 정도 걸린다.

 

난 07시30분 페리를 타서 09시15분에 두마게티 시불란 항에 도착했다.

 

나는 작은 규모의 시골 항구로 생각했는데, 꽤 규모가 큰 항구다.

도시도 꽤 크다.

 

시불란 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 시간표다.

세부까지 무지하게 느린 로로선이 밤에 있다.

즉, 배에서 자면 아침에 세부 항구에 도착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내가 예약한 '마부하이' 대표님이 비행기를 권한 이유를 알게 됐다.

비행기는 40분 밖에 안 걸린다.ㅋ

 

두마게티 표지 간판

 

이 표지판 맞은 편 BOS 커피숖 앞에서 나를 픽업하기 위한 밴과 만났다.

 

여기도 다이빙 샵까지 30분 정도 걸렸다.

 

내가 예약한 '마부하이 다이브 샵(Mabuhay Dive)' 이다.

 

 

스텝들이 아주 반갑게 맞아 주었다.

약간 쉬고, 오전 11시30분 경에 첫번째 다이빙을 했다.

 

이번 여행은 도착과 동시에 다이빙이다...ㅋ

 

 

다음 편은 '두마게티 다윈 비치 & 아포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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