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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홉 9번째 나홀로 여행 2탄 】 춤폰(Chumphon) 시내 둘러보기 & 변함없는 꼬따오(Koh Tao)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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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홉 9번째 나홀로 여행 2탄 】 춤폰(Chumphon) 시내 둘러보기 & 변함없는 꼬따오(Koh Tao)

미소와우^^ 2019. 9. 21. 22:29
 

아홉 9 나홀로 여행 2

춤폰(Chumphon) 시내 둘러보기 & 변함없는 꼬따오(Koh Tao)

 

춤폰 페임(Fame) 투어 사무실 골목길에 떨어뜨려 놓은 미니밴 기사는

처음 온 내가 안되어 보였던지 페임투어 사무실로 들어가는

나를 끝까지 지켜봐 준 후, 롬프라야 텅막캄노이 선착장으로 떠났다.

 

페임 투어 사무실 모습은 1탄에서 보여 드렸으니 생략하고,

그대신 춤폰 공항에서 페임투어를 경유해서 롬프라야 선착장까지의

지도를 보여드리겠다.

 

지난 3월 여행때는 공항에서 선착장까지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았는데,

중간 중간에 도로 공사를 더 많이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10분 정도 늘어 난 것 같다.

 

 

전체 경로는 1시간 20분 내외로 걸리고,

공항에서 춤폰 페임투어 사무실까지는 약 45분 걸린다.

 

여행사 사무실에 내 캐리어를 맡기고,

이제 본격적으로 춤폰 시내 탐방에 나섰다.

 

구글 맵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나의 천재적인 감으로만 돌아다니기로 했다.

(나름 방향감각은 있으니까... ^&^)

 

우선 큰길따라 쭈~~~ 욱~~~

어떻게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오!!! 시장이 나타났다....^^

 

내가 바라는 것이 이거다.

완전 로컬 시장!!!

 

AIS 통신사 큰 입간판 아래에 시장 입구가 있다.

 

 

채소, 과일 파는 구역이다.

가격이 정말 싸다.

 

 

고기류를 고객이 원하는 만큼 그 자리에서 잘라내서 판매 하고 있다.

 

 

의류도 판매하고 있다.

티셔츠 하나에 50바트 짜리도 봤다.

정말 싸다.

 

 

생선 파는 구역인데, 이름 모를 생선들이 대다수다.

그리고, 메기 종류인 것 같은데, 저렇게 머리부분과 몸통 부분을 따로 판매하고 있다.

 

 

양념류를 판매하는 구역인데,

우리나라의 된장과 비슷한 색깔을 내는 것을 팔고 있었다.

이것은 마른새우를 갈아서 만든 '까피' 라는 양념이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eat&wr_id=8090&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D%83%9C%EA%B5%AD+%EB%90%9C%EC%9E%A5&sop=and&page=4)

 

규모는 아주 크지는 않지만, 꽤 규모가 있는 시장이였다.

의류, 과일, 채소, 고기, 생선, 양념 등 파는 종류별로 구역이 자연스레

나뉘어져 있다.

 

시장 안에는 태국 시장 특유의 냄새와 역시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차 있었다.

우리나라 전통 시장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들이였다.

다만, 우리가 못 보는 특이한 것들이 있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이런 것이 여행의 묘미일 것이다.^&^

 

시장 구경을 충분히 한 후,

내 맘 가는대로 걷다보니 춤폰에서 꽤 알려져 있는 듯한 공원이 나왔다.

주위에는 관공서들이 있었다.

 

 

 

태국 글자를 모르니, 알길이 없다...ㅜㅜ

 

 

공원 입구에 세워져있는 안내판이다.

 

 

공원 도로 맞은편에는 관공서들이 있다.

 

배고파서 길거리 음식을 사먹었다.

태국식 와플이다.

2개에 25바트...  ㅎㅎㅎ  엄청 싸다... ^&^

그리고, 상당히 달고 맛있다... ^^

 

 

와플을 안 사먹었으면, 여기 태국식 뷔페 식당에 들어갔을 것이다.^^

 

 

 

또, 길을 걷다가 튀김을 사먹었다.

난 이것이 닭튀김인줄 알았는데... ㅜㅜ

 

이거 무슨 튀김인지 알아맞춰 보세요...ㅋ

정답은 맨 끝에~~~ ^^

 

2가지 튀김 섞어서 한 봉지에 20바트다.

맛은 있는데, 기름이 장난 아니게 많다... ㅜㅜ

나중에 기름이 너무 많아 느끼해서 1/4 정도는 버렸다. ㅜㅜ

 

걷다 보니, 어느새 페임투어 사무실 앞이네...  이런~~~

그래서, 쭈~~~ 욱~~~  앞으로 앞으로 전진.... ㅋ

 

얼마 안 걸어서 보니, 춤폰 기차역 사거리다.

국왕 취임 축하 간판도 내걸렸고,

기차역까지 들어가는 중앙 잔디밭에는 증기기관차 3대가 전시되어 있다.

 

기차역 사거리에 롬프라야 페리 춤폰 시내 사무실이 있다.

롬프라야 미니밴을 탄 여행객들은 기차역 사거리에서 타고 내릴 것이다.

 

 

기차역 바로 앞에는 규모 큰 해산물 전문 식당과 나이트 클럽도 있다.

 

 

춤폰 기차역 본관 건물과 내부 모습, 그리고 타임테이블이다.

내 경험상 태국 기차는 타임테이블 시간대로 안 움직인다...ㅋ

일찍 출, 도착하거나 정시 출, 도착하는 일은 100% 없다고 보면 된다. ㅋ

 

 

어느덧 선착장으로 가는 차시간이 가까워져 다시 페임투어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사무실 겸 식당에는 외국은 배낭객 2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미니밴은 거의 11시 50분 쯤되어 도착했고,

미니밴 안에는 공항에서 싣고 온 손님 5~6명이 타고 있었다.

12시 쯤 선착장으로 출발했다.

 

 

선착장까지 약 30분 걸렸고,

도착하자마자 매표소로 가서 페리 티켓을 샀다.

600바트다.

물론 여행사 사무실에서 구매해도 되는데,

여행사에서 구매하면 바우처를 발행해준다.

이 바우처를 매표소에서 티켓과 교환하는 것이다.

나는 약간 번거롭다고 느껴서 바로 매표소에서 구매했다.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바람이 불었고,

막상 페리를 타고 바다를 나가니 파도가 높았다.

다음 날 다이빙이 걱정 되기 시작했다... ㅜㅜ

 

롬프라야 페리 내부 모습과 꼬따오 매햇 선착장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은

여기로 ▶▶▶

 

3월의 매햇 선착장이나 지금의 매햇 선착장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 보였다.

내가 예약한 '반스 리조트'의 픽업 트럭을 타고

반스 리조트로...

 

반스 리조트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 보였지만,

구관지역의 수영장이 이쁘게 리모델링 되었다.

오!!! 여기서 교육 받으면 기분 좋을 것 같았다.^^

 

3월에 보았던 구관지역 수영장

 

아!!! 다시 왔노라.

나의 꼬따오(Koh Tao) 여!!!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편은 '태풍에도 다이빙은 한다!!!' ㅋㅋㅋ

 

 

※ 기름 봉지에 담긴 튀김은 무엇으로 튀겼을까요???

 

(정답) 바나나 & 밤(?, 꼭 밤 맛이었다. 하지만, 확신이 없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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