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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여섯번 56번째 나홀로 여행 ; 방콕 - 꼬리뻬 - 노스안다만 - 파타야 투어】 제 1 탄 방콕과 파타야 돌아댕기기 (Feat. 왓 빡남(Wat Paknam) & 파타야 나끌루아 수산 시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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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여섯번 56번째 나홀로 여행 ; 방콕 - 꼬리뻬 - 노스안다만 - 파타야 투어】 제 1 탄 방콕과 파타야 돌아댕기기 (Feat. 왓 빡남(Wat Paknam) & 파타야 나끌루아 수산 시장)

미소와우^^ 2025. 12. 31. 20:36

 쉰여섯번 56 나홀로 여행  ;  방콕 - 꼬리뻬 - 노스안다만 - 파타야 투어 

 

제 1 탄  방콕 파타야 돌아댕기기

(Feat.  왓 빡남(Wat Paknam) & 파타야 나끌루아 수산 시장)

 

 

이번 여행은 2025년 11월 중순부터 12월 초순까지 약 3주 일정이었다.

원래는 11월 초순에 필리핀 사방 비치까지 포함된 일정이였으나,

제 26호 태풍 '풍웡' 때문에 필리핀 사방 일정을 취소시킨 결과였다.

11월에 태풍이라니.... ㅜㅜ

그래서, 마닐라 - 방콕 간 편도 항공편은 환불 불가라 그냥 날렸다. ㅜㅜ

 

방콕에서 2박 3일, 파타야에서는 이번 여행의 맨 마지막 3박 4일이였지만,

방콕과 파타야를 한꺼번에 묶어 풀어 보겠다.

 

오래간만에 인천 - 방콕 간 비행기를 '에어아시아'오전 11:20 비행기로 타고 갔다.

오전 비행기를 타고 갔더니, 너무 여유로웠다.

오후 5:20 쯤에 방콕 돈므앙 공항에 도착하고,

입국 수속(전자 입국으로 5분)과 수화물 찾는 것까지 포함해서 30분 컷이었다.

돈므앙 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프롬퐁 역 근처 호텔에 도착 시간이 오후 6시 30분 쯤이었다.

와!!! 낮에 도착하니 너무 좋은데...ㅎ

 

호텔 계단에 자고 있는 냥이들.

 

 

이번 여행의 첫 끼는 재팬 타운에 있는 일식 우동집 '아즈마' 였다.

 

일식 우동집 '아즈마'의 장어 덮밥 셋트

 

이 우동집에서 가장 비싼 장어 덮밥 셋트를 시켜서 먹었다.

일본 본토보다 더 푸짐하고 맛있었다.

언제부터인가 일본보다 더 일본스런 음식은 방콕인 것 같다.

다음 여행에도 또 올 것만 같다.

 

 

다음 날에는 방콕 현지 지역인 딸랏 플루(Talat Phlu)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BTS 딸랏 플루역이 있는 걸 알지만, 나는 그냥 MRT '방파이(Bang Phai)' 에서 내렸다.

왜냐하면 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10여분) '왓 빡남(Wat Paknam)' 이라는

유명한 왕실 사원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원까지 찾아가는 것도 쉽다.

물론 구글 맵 따라 가도 되지만, 그냥 앞 사람 따라 쫄래쫄래 따라가도 된다.

걸어가다 보면 태국 방콕의 현지인들이 사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되고,

운하의 모습도 본다.

이 운하는 '파씨짜런(Bhasicharoen)' 운하라고 한다.

 

왓 빡남으로 가는 길 중 운하의 모습

 

 

왓 빡남(Wat Paknam) 은 여행사에서 별도의 관광 투어 상품을 만들어 판매 할 정도의

유명한 대불상과 사원 박물관이 있다.

 

왓 빡남(Wat Paknam) 입구

 

사원 내부는 신발을 벗도록 되어 있다.

 

중앙 통로에 있는 유명 고승의 등신대와 이쁘게 꾸며 미니 폭포 연못

 

고승의 등신대와 코끼리 상에 금박 스티커를 붙인 모습

 

불교 신도들이 금박 스티커를 구입해 등신대와 코끼리 상에 붙이면서 소원을 빈다.

 

 

사원 끝까지 오면 운하로 이어진다.

 

2층 법당의 모습

 

왓 빡남(Wat Paknam) 사원의 간판

 

 

왓 빡남(Wat Paknam) 대불상의 모습

 

흰색 탑 위에서 본 대불상 뒷모습

 

흰색 탑 모습. 안에는 사원 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고승들의 등신대와 여러 불상

 

맨 위층에 있는 에메랄드 빛 불탑과 화려한 천정 그림

 

관람객이 올라갈 수 있는 맨 윗 층에는 에메랄드 빛 불탑이 있고,

그 위와 주위에는 화려하고 황홀한 벽화와 장식이 있는 방이 있다.

저 에메랄드 빛 불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사리탑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왓 빡남(Wat Paknam)을 둘러보니, 이 사원은 와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약간 아프지만, 이 정도는 뭐 볼 것이 많으니 감수할 수 있을 정도였다.

 

'파씨짜런(Bhasicharoen)' 운하를 사이에 두고 왼쪽이 '왓 빡남(Wat Paknam)', 오른쪽이 '왓 쿤짠( Wat Khun Chan)'

 

 

운하의 다리를 건너가면 또 다른 사원인 '왓 쿤짠(Wat Khun Chan)' 이 있다.

 

 

 

 

 

 

왓 쿤짠(Wat Khun Chan)에도 거대 불상과 와불상이 있지만,

만듬새가 약간 조잡함이 있었다.

대신 그 주위의 조각상과 탑들이 멋있었다.

 

 

이제 원래의 목적지인 '딸랏 플루(Talat Phlu)'로 하염없이 걸어 갔다.

구글 지도 보면서 방향을 잘 잡고 가야한다.

안 그러면 저기 삼천리로 빠진다. ㅎ

그런데, 사실 왓 쿤짠(Wat Khun Chan)에서 동쪽으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큰 고가 도로 밑에

작은 규모의 야시장 비슷한 음식점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이 나온다.

 

 

여기가 딸랏 플루(Talat Phlu) 다.

규모가 있는 큰 시장인줄 알았는데, 그냥 작은 노점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물론 주위에 도로 건너편에는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 많았지만,

고가 밑에 있는 노점 음식점들로는 규모가 작은 편이였다.

외국인들보다 현지인들이 주로 찾아오는 현지인 지역이었고,

음식값도 대체로 저렴한 편이었다.

 

여기가 '딸랏 플루(Talat Phlu)' 임을 알리는 간판

 

늦은 점심으로 먹은 블랙 올리브 카오팟과 땡모빤, 태국 국민 간식 '카놈 부앙'

 

여기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블랙 올리브 카오팟땡모빤(수박쥬스), 태국의 국민 간식 '카놈부앙' 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 합쳐서 140바트였다.

 

이렇게 방콕에 올 때마다 현지인 지역을 한군데씩 정해서 돌아 다니고 있다.

 

 

 

지금부터는 파타야 이야기다.

2~3년 전 부터 태국 여행을 오면 항상 파타야에서 2박3일 또는 3박4일 정도

호캉스를 즐기다 귀국하는 패턴이 생겼다.

이번 여행에도 일정 중 마지막 지역으로 파타야에서 3박4일 호캉스를 즐겼다.

파타야에 있는 동안 현지인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쇼핑몰이 있다는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터미널 21의 피어21 푸드코트다. 

어김없이 여기를 방문해서 내가 좋아하는 태국 현지 음식들을 먹었다.

 

피어21에서 먹은 파인애플 볶음밥과 똠얌꿍, 망고 스무디

 

두번 째 갔을 때 먹은 초밥과 쌀국수, 타이티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파이애플 볶음밥, 똠얌꿍, 망고 스무디 이 3개 가격이 171바트였고,

두번째 갔을 때 먹은 초밥과 쌀국수, 타이티 3개 가격이 190바트였다.

맛도 있었지만, 완전 개꿀 가격이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좀티엔 비치로 놀러 갔는데

한 낮 땡볕이 사정없이 내리 꽂히는 시간에 가선지 뭐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고,

문도 오픈 안한 가게도 많았다.

한 참 걸으니 땀으로 샤워할 지경도 되고, 너무 배고파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니

내 눈에 띤 음식점은 세븐 일레븐 앞에서 할머니와 딸인지 며느리인지

두 분이서 하는 노점 국수집이었다.

 

 

좀티엔 길거리 노점 국수집에서 국수와 돼지고기 덮밥

 

양이 적을거 같아 국수와 덮밥 2가지를 같이 주문해서 먹었더니,

너무 배불렀다. ㅎ

70바트씩 총 140바트였다.

 

 

좀티엔 지역은 콘도미니엄들이 왜 그리 많은지?

아무것도 없는 휑한 지역에 그냥 대형 콘크리트 콘도미니엄들이 즐비했다.

밤에는 더 삭막할 것 같았다.

이런 환경이니 좀티엔에 있는 관광객들도 낮이나 저녁에는 파타야 비치로 넘어 오는 것 같았다.

 

좀티엔 지역에 있는 대형 콘도미니엄들

 

 

 

이번엔 파타야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있는 동안 약국을 찾아가 봤다.

방콕의 경우 왕랑 시장의 다이아몬드 약국과 아속역 근처 소이 15에 있는 S-15 약국이 약값이 싸지만,

파타야에서는 그렇게 싼 곳을 찾기는 힘들다.

그래도 다이아몬드 약국처럼 크게 하는 곳이 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는 약국 'Fascino Phamarcy’.

파타야 터미널21에서 도보로 7~8분 정도니 꽤 가깝다.

내가 산 것은 그렇게 많지 않다.

 

카드 결제 하겠다고 했더니, 수수료도 없이 그냥 쿨하게 결제 해준다.

그리고, 여권 정보 알려 달라고해서 알려줬더니 회원 카드도 만들어 준다.

 

Fascino Phamarcy 왼관 모습과 회원카드

 

Fascino Phamarcy 내부 모습

 

내가 산 약품

 

 

 

 

태국은 우리나라보다 크리스마스를 더 잘 즐기는 것 같다.

내가 11월 말일에 파타야에 도착했는데, 그 다음날이 12월의 첫 날이었다.

내가 묶었던 호텔이 북부 파타야의 '오쏘 노스 파타야(Ozo North Pattaya)’였는데,

이 호텔 직원들이 어제 저녁부터 부산하게 움직이더니,

아침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만들어져 있었다. ㅎ

 

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불교의 니라 '태국‘이 우리나라보다 크리스마스를 훨씬 더 잘 즐기는 것 같다.

작년에는 프롬퐁 역에 있는 엠콰티어, 엠포리움, 엠스피어 쇼핑몰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크게 만들고 공연도 많이 했던 것이 기억난다. ㅎ

 

호텔 직원들이 밤새 만들어 놓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어린이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후 기념 사진과 무료로 나눠준 팝콘과 음료수

 

이 호텔에서도 12월의 첫 날임에도 벌써부터 어린이 합창단이 와서 캐롤 공연도 하고,

팝콘과 크리스마스 축하 음료를 투숙객에게 무료로 나눠 주고 있었다. ㅎ

크리스마스 기분을 벌써부터 띄우고 있었다.

벌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다니…

빨라도 너무 빨라~~~~. ㅎ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귀국 비행기 출발 시간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뭘 할까 하다가 썽태우 투어를 해 봤다. ㅎ

그런데, 내가 탄 썽태우가 우연치 않게 파타야 북부 현지인 지역이 종점인 썽태우였다.

끝까지 가보니,

'나끌루아 수산 시장(ป้าแอ๋ว เมืองคอน)' 근처가 종점이었다.

이 시장은 태국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지만, 관광객도 많이 오는 듯했다.

낮 시간인데도 외국 관광객이 상인과 흥정하는 모습도 봤고,

식사하는 모습도 많이 봤다.

간판에 한글이 적혀 있는 걸 보면 한국인도 많이 오는 듯했다.

 

나끌루아 수산 시장(ป้าแอ๋ว เมืองคอน) 옆에는

'나끌루아 차렘 쁘라킷 공원(Naklua Chalermprakiat Park, สวนสาธารณะเฉลิมพระเกียรตินาเกลือ)' 있다.

 

나끌루아 차렘 쁘라킷 공원

 

공원에서 바라다 본 파타야 바다

 

나끌루아 수산 시장( ป้าแอ๋ว เมืองคอน) 안내 간판과 입구 간판 - 한글이 써져 있다.

 

 

 

나끌루아 수산 시장( ป้าแอ๋ว เมืองคอน) 내부 모습

 

 

이렇게 해서 또 파타야 북부 나끌루아 현지인 지역 시장을 구경 잘 했다.

 

그리고, 파타야의 관광지 지역을 벗어나면 썽태우 요금이 15바트가 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다.

노선이 길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째든 15바트였고(현지인들도 15바트였다),

학생들은 그대로 10바트를 받는 듯했다.

 

 

3주 정도 되는 태국 여행 일정을 모두 끝마치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인천 공항 공기가 싸늘했다.

다음 날 지독한 독감에 걸렸다.

 

나는 아무래도 동남아 체질인 것 같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