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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여덟번 58번째 여행 - 팔라우(Palau) 투어】 신들의 정원은 무슨 ! ? ! 상어들만 득실 득실~~~ ! !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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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여덟번 58번째 여행 - 팔라우(Palau) 투어】 신들의 정원은 무슨 ! ? ! 상어들만 득실 득실~~~ ! ! !

미소와우^^ 2026. 5. 21. 22:19

 쉰여덟번 58 여행  -  팔라우(Palau) 투어 

 

신들 바다 정원 은 무슨 ! ? !   상어들만 득실 득실~~~ ! ! !

 

 

태국 투어를 마치고, 당일 바로 팔라우로 가기 위한 대만 타이페이 행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 시간 상 타이페이에서 1박을 할 수 밖에 없다.

인천 공항 제 1터미널에 오전 8시 35분 쯤 도착 후 바로

중화 항공(China Airlines) 을 타기 위해 셔틀버스를 타고 제 2터미널로 향한 것이다.

중화 항공 출발 시간은 오후 12시 35분이었고,

비록 2시간 30분짜리 짧은 비행이지만, 4시간 만에 또 비행기를 타야하는 강행군이다.

같이 가는 팀원들(모두 9명)을 제 2 터미널 라운지에서 만나 식사도 하고, 수다도 떨고...

역시 라운지는 음식 종류와 퀄리티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 라운지가 캡짱이다.

 

타이페이에 도착 후 우버로 예약한 호텔인 '블루워터' 로 약 15분 정도 갔는데,

1,400 대만달러(= 약 65,000원) 였다.

대만 물가가 생각외로 많이 비쌌다.

사실 대만은 그렇게 관광하고 싶지 않은 국가 중 한 나라다.

 

블루워터 호텔 정문과 리셉션

 

복도 창문에서 본 바깥 풍경과 내가 배정 받은 룸 모습

 

공용 샤워실과 화장실

 

이 호텔은 창문 없는 작은 방과 공용 샤워실, 화장실로 이루어진 호텔이지만,

이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그나마 공항 근처 호텔 중에서 저렴한 호텔이라 예약 한 것이다.

다른 팀원들은 시내 호텔을 예약했다.

저녁 식사를 아주 푸짐하게 먹방으로~~~

 

같은 호텔을 예약한 다른 한 명과 함께 호텔에서 약 7~8분 거리의 글로벌 쇼핑몰에 가서

나도 그에 못지 않게 딤섬 먹방을 했다.

 

프리미엄 아울렛 안의 분수대 모습과 딤섬 전문 레스토랑 '화양(華漾)'

 

실내 모습

 

가장 맛있게 먹었던 찹쌀 딤섬

 

 

맛있는 우롱차와 짜장면 같으면서도 아닌 면요리 - 정말 맛있음

 

꽤 유명한 딤섬 전문 레스토랑인 것 같았다.

레스토랑 이름은 '화양(華漾)'.

프랜차이즈 체인점인데 완전 맛집이다.

우리가 살짝 빠른 시간에 들어가서 줄을 안 섰지만,

저녁 시간이 되자, 줄이 쭈~~~ 욱~~~.

 

이 레스토랑으로 대만에 대한 내 인식이 바뀔 정도로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어 본 딤섬도 있었지만, 아예 처음 먹어 본 딤섬도 있었다.

 

계산서

 

딤섬 4개와 면요리 1개, 우롱차 이렇게 1,311 대만달러였다.

가격도 이 정도면 괜찮았다.

아주아주 기분 좋은 저녁 식사였다.

 

강행군에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기분 좋은 식사를 맛있게 먹고

아주 꿀 맛같은 잠을 자고 이른 아침에 다시 타오위안 공항으로 출발!

 

블루워터 호텔의 장점 중 하나는 올 때 또는 갈 때 택시 무료 픽드랍이 가능하다.

우리는 공항에 갈 때 드랍을 신청했는데,

또라이 같은 놈이 저지른 일로 기름값이 너무 올라 어쩔 수 없이 유료로 바뀌어 있었다.

유료로 바뀌었어도 450대만달러(= 약 21,000원)로 오른 기름값 정도만 부담했다.

 

중화항공 연결편으로 발권했기 때문에 팔라우(코로르)까지의 보딩패스도 인천에서 다 받은 상태여서

카운터에 들를 필요없이 바로 보안 검사로 직행했다.

 

 

인천-타이페이의 2시간 비행 시간보다 훨씬 긴 타이페이-코로르(팔라우)4시간 비행이었다.

팔라우(코로르)에 취항하는 국제 항공사는

'에어 뉴기니, 나우루 항공, 필리핀 에어라인, 중화항공, 유나이티드' 5개 항공사 뿐이다.

우리나라에서 갈 때는 이 중 가장 저렴하고 비록 타이페이에서 1박을 하지만,

시간대가 괜찮은 항공사가 중화항공이기 때문에 이 항공사를 주로 많이 탄다.

 

코로르 국제 공항 도착 게이트

 

수화물을 찾고 나갈 때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다.

나갈 때 수화물 검사를 전부 다 한다.(전부 다 깐다.)

특히 규정 이외의 담배주류 등을 잡아서 벌금을 물린다.

규정 이외의 담배를 초과했다고 $101 의 벌금을 내고 나온 팀원도 있었다.

주류는 어떻게 용케 통과된 모양이었다. ㅎ

 

금주와 금연을 하는 나는 검사원에게

"No Smorking!  No Dringking!  No Drugs!"

라고 당당히 얘기하고 수화물을 까니, 검사원이 수화물을 보지도 않고 엄지 척!!!

 

예약한 샵에서 미니밴으로 우리가 6박 7일 동안 생활 할 숙소로 향했다.

우리 팀이 예약한 샵은 '아이 러브 팔라우(I Love Palau)' 한인샵이였고,

'씨 월드(Sea World)'  라는 샵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숙소는 바로 맞은 편 도로 하나 건너면 있는 '유월드 모텔(U World Motel)' 이었다.

분명 얘기하지만, 샵에서 운영하는 숙소는 아니다.

그냥 숙박 패키지로 제휴되어 있는 숙소다.

그리고, 호텔이 아니라 모텔로 등록 되어 있다.

그래도 갖출 건 다 갖추고 있고, 청소도 매일 해준다.

뒷편 긴 테이블에서는 음식도 해 먹을 수 있도록 버너, 냄비 등도 빌려주는 배려도 해준다.

그리고, 아주 간단하지만 조식 포함이다.

 

아이러브 팔라우 샵 외관과 내부 모습

 

아이러브 팔라우 보트

 

숙소 '유월드(U World)' 모텔 전경과 리셉션

 

어느 날 조식(매일 바뀐다)과 숙소 뒷편 선착장

 

 

'아이 러브 팔루우(I Love Palau)' 는 스피드 보트 2척을 보유하고 있어 여유롭게 운영하고 있었다.

우리 팀이 도착했을 때도 먼저 온 팀이 다른 보트로 다이빙을 하고 있었다.

참고로 우리 팀은 9명이었다.

그래서 맨 마지막에 합류한 사람 1명이 싱글차지를 부담해야만 했다.

숙소 파트너를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었다.

 

팔라우에는 전체 7박 8일 일정이였지만,

다이빙은 6일 동안 총 18회를 아래와 같은 포인트에서 했다.

 

출처 - https://www.ilovepalau.net/dive-sites-1

 

각 포인트로 가는 시간이 스피드 보트로 최소 50분에서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포인트로 가는 길이 예술이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자연 풍광이 섬들로 둘러 쌓인 거 보면 필리핀 코론 같기도 하고,

망망대해 포인트를 보면 몰디브를 연상케 하는데 그거와는 또 다르다.

 

 

 

 

 

각 포인트 이름 아래에 포인트 맵을 올려 놓았다.

그런데 중요한 페렐리우 포인트 맵 사진을 안 찍어 왔다. ㅜㅜ

 

1일차  -  Glass Land / Siaes Corner / Ulong Channel

 

2일차  -  Bluc Corner Outcoming Side / Bluc Corner Incoming Side / German Channel

 

3일차  -  Shark City / Siaes Corner / Siaes Turnal

 

4일차  -  Bluc Corner / Bluc Hole / German Channel

 

5일차  -  Peleliu Express / Peleliu Corner / Peleliu Express

 

6일차  -  Bluc Corner / New Drop Off / Turtle Cove

 

 

우리 팀은 나 혼자만 빼고 8명 전부 바라쿠다 핀을 가져왔다.

나만 와프 핀 L 사이즈.

왜 이런 강력한 무장을 했냐하면, 팔라우 포인트들이 기본 조류가 있고,

특히 페렐리우 포인트 가는 5일차는 보름달이 뜬 풀문이었다.

나는 거센 조류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너무 신나 있었다.

전체적으로 우리 팀이 다이빙하는 날짜들로 보면 조류 세기가

최소 3단계 이상 되는 날이어야만 했다.

그래서, 같이 가는 팀원들도 전부 바라쿠다로 무장을 했건만...

 

내가 만족할 만한 우리 팀이 만족할 만한 강한 조류는 없었다.

페렐리우에서 조차도 ~~~

조류 걸이가 무색할 정도로 ...

조류 걸이가 없어도 ...  될 만큼 평범보다 약간 센 조류 뿐이었다.

역시 바다는 모르는 것이다.

사실 조짐은 있었다.

조류 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앱을 통해 보니까 입수할 시간대의 조류 세기가

그다지 강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래도 설마 설마 했는데 그 앱이 꽤 정확하다는 것을 알았다.

꼬리뻬에서도 사용했었는데...ㅜ ㅜ

조류는 날도 중요하지만, 입수 시간 즉 물 때가 더 중요한 것 같다.

 

 

팔라우 다이빙 포인트들의 특징은 몰디브 포인트처럼 망망대해에 있다.

전체적으로 몰디브 포인트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상어를 비롯한 대물들은 채널 포인트에서 조류걸이를 걸고 보는 것은 비슷하다.

 

하지만, 몇 몇 포인트에서 이 시기(주로 풀문 시기)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엄청난 광경을 볼 수 있다.

Shark City 라는 포인트에서 풀문 시기에 레드 스내퍼들의 집단 짝짓기(스포닝) 모습을 볼 수 있다.

수 만 마리가 모여 있다가 암컷 스내퍼(밝은 회색)들이 갑자기 위로 솟구치면서 난자를 흩뿌리면

수컷(검은 회색)들이 암컷 뒤를 쫒아 위로 솟구치면서 자신의 정자를 뿌리는 엄청난 장관을 볼 수 있다.

이 엄청난 장면을 보려고 세계 각지의 다이버들이 풀문 시기에 모여 든다.

그리고, 그 밑 어둠의 깊은 곳에서는 래드 스내퍼들을 사냥하려는 상어 떼들이

호시탐탐 레드 스내퍼들에게 돌진 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 스포닝 장면은 나도 처음 보는 장관이었다.

팔라우의 장면 중 기억 남는 명장면이 될 것 같다.

단, 레드 스내퍼들을 정말 잘 쫒아 다녀야 해서 체력 소모가 많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공기 잔압 체크필수다.

 

German Channel 은 오셔닉 만타 레이를 볼 수 있는 포인트다.

우리 팀은 두 번 들어가서 두 번 다 보고 나왔다.

밑에 있는 영상에서 확인 하시라!

 

동굴 속의 잠자고 있는 마블 레이 / 리프 피쉬

 

바위 틈에서 쉬고있는 리프 화이트팁 상어들 / 나폴레옹 피쉬

 

기괴한 산호 바위 / 동굴 입구

 

스내퍼들

 

바다 거북이

 

양배추(케비지) 산호 / Blue Hole 동굴에 있는 거북이 뼈

 

조류 걸이 하고 있는 팀원들 / 폼 잡는 나

 

9층 탑 쌓은 팀

 

 

팔라우에서 가장 대표적인 포인트는 바로 '페렐리우(Peleliu)' 다.

페렐리우(Peleliu) 도 팔라우 남쪽 끝에 있는 섬이며, 포인트 중 가장 멀리 있다.

페렐리우(Peleliu) 섬은 2차 대전 때(태평양 전쟁) 일본군과 미군의 격전지로도 유명하다.

이 섬에서 점심을 먹어야 하기때문에 상륙을 해야 하고, 이 섬에도 사람이 살기때문에 

이 사람들의 생활 자금으로  1인당 $60 씩을 입도비 & 다이빙 퍼밋 비용 명목으로 다이버들에게 받는다.

일반 관광객들과 스노클링만 한다면 $30이다.

 

페렐리우(Peleliu) 섬에 정박한 우리 팀 보트 / 페렐리우(Peleliu) 섬 중앙도로

 

페렐리우(Peleliu) 섬 중앙도로 / 남쪽 끝에서 바라 본 팔라우 바다

 

남쪽 끝에서 바라 본 우측과 좌측 바다

 

페렐리우(Peleliu) 섬 전적비 - 미 해병 제 1사단과 미 육군 제 81보병사단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페렐리우(Peleliu) 다이빙은 조류가 기대에 못 미쳤지만,

그래도 탁 트인 시야에서 상어들과 나폴레옹 피쉬등 대물들을 실컷 봤다.

페렐리우(Peleliu) 섬에 숙식하면서 여기서만 다이빙 하는 다이버들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팔라우 리브어보드도 페렐리우(Peleliu) 섬 만에 들어와 1~2일 정도 머문다고 한다.

조류 빼고 다 만족스런 다이빙을 한 포인트였다.

 

다이빙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무리 지으면서

팔라우 다이빙 동영상을 올려 놓겠다.

 

 

Headhammer Shark 와 상어의 습격 장면은 '로메오' 대표님이 찍은 것이다.

 

 

 

 

오래간만에 팀을 이룬 투어였기에 먹방이 빠질 수 없다.

첫 날 저녁은 팔라우에 1곳 밖에 안 남은 한식당 '궁전'에서 아이 러브 팔라우(I Love Palau)

대표님이신 '로메오' 님이 '삼겹살'로 한턱 쐈다.

감사합니다.^^

 

팔라우가 워낙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첫 날 저녁과 마지막 날 점심을 빼고

마트에서 음식 재료들을 사와 숙소에서 요리를 해서 저녁을 엄청 맛있게 먹었다.

소고기가 그나마 싸서 소고기 구이도 엄청 먹었고,

4일 째에는 우리 숙소 뒷편 선착장에서 현지 어부들이 갓 잡은 참치$66에 사와

참치 회, 참치 초밥 파티를 했다.

 

소고기 파티 / $66에 사온 참치 한 마리

 

참치 초밥 / 남은 찌개에 밥을 넣고 볶은 짜글이(일명 꿀꿀이 죽)

 

우리 숙소 옆에 있는 'Side Street Cafe' 와 이 까페에서 먹은 '하와이안 피자'

 

팔라우에서 유명한 '배멀미' 햄버거 가게와 '더블 치즈 버거'

 

 

항공 경로부터 시작해서 항공 가격 및 물가가 너무 비싸고, 다이빙 가격도 비싸서

상당히 망설였던 투어였지만, 9명 모두 나름 만족한 팔라우 투어였다.

처음에는 리브어보드를 알아봤지만,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약간 힘들더라도 데이트립으로 돌린 것이었다.

무엇보다 이 투어의 주관자님이 너무나 애를 써주셔서

다이빙 비용이 상상 이상으로 저렴하게 나와 너무 즐겁게 다녀왔다.

 

 

한국으로 돌아올 때도 타이페이에서 1박을 해야 했지만,

경유 대기 시간이 10시간 정도여서 나와 친구 한 명은 공항 내 캡슐호텔에서

편하게 쉬다가 귀국 비행기를 탔고,

다른 다이버들은 공항 근처 호텔에서 잠만 자다 나왔다.

 

 

마지막으로 팔라우 공항에서 찍은 팀 단체 사진으로 팔라우 후기를 마무리 짓겠다.

공항 벽에 걸린 벽화가 인상 깊었다.

 

팔라우 투어 팀

 

 

 

다음 투어 지역은 '이집트 홍해' 다.

50% 할인 리브어보드를 잡아서 내 다이빙 친구 6명과 같이 간다.

한 번도 안 갈 것 같은 지역을 누구 한 명의 꼬심에 넘어가서

이번에도 7명 팀을 이루어 가게 되었다.

카이로에서 피라미드도 실제로 보고, 얼마전에 개관한 대박물관도 구경하고,

룩소르에 가서 열기구도 타고....

한 동안 거의 안했던 육상 투어도 실컷 할 예정이다.

 

다음 후기엔 이집트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