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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10번째 나홀로 여행 7탄 】 다이빙 천국!!! "모알보알(Moalboal)" (Feat. 모알보알 다이빙 샵 11곳의 견적 전격 공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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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10번째 나홀로 여행 7탄 】 다이빙 천국!!! "모알보알(Moalboal)" (Feat. 모알보알 다이빙 샵 11곳의 견적 전격 공개)

미소와우^^ 2020. 2. 18. 19:04

 10 나홀로 여행 7

다이빙 천국!!! "모알보알(Moalboal)"

(Feat. 모알보알 다이빙 샵 11곳의 견적 전격 공개)

 

두마게티 마부하이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 식사를 끝마치고,

모두와 인사를 나누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다음에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게스트하우스 골목길 입구에서 10분 쯤 기다리니,

시불란 항구까지 나를 태워다 줄 드랍 미니밴이 도착했다.

가격은 500페소.

12인승 미니밴에 나 혼자 탔다...ㅋ

 

8시 30분에 출발해서 시불란 항구까지 약 20분...

나는 9시 출발 릴로안 행 보트를 탔다.

※ 오션젯이 출발, 도착하는 큰 항구가 아니다.

 

릴로안 항으로 가는 보트(로로선)을 여기 작은 시불란 항구에서 탄다.

 

새벽 6시부터인가(?)... 부터 매 시간 1척씩 다닌다.

시불란 항에서 건너편 릴로안 쪽을 보면 릴로안 항구가 보인다.

 

파란색 매표소 건물에서 릴로안으로 가는 보트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티켓 가격은 편도 85페소.

 

표를 구매 한 다음 바로 옆에 있는 승객 명단 적는 서류에 이름과 국적, 나이를 적으면 된다.

 

이 로로선은 객실이 3층으로 되어 있다.

이 사진은 2층 객실 모습

 

이 날은 정말 바람 한 점 안부는 전형적인 동남아 날씨였다.

뜨거운 햇볕 작렬...

 

바람이 안부니, 바다는 정말 고요했다. 이렇게~~~

 

완전 장판 바다다.

저 멀리 릴로안 항구가 보인다.

 

시불란 항구 바로 옆에 있는 비치의 모습.

 

9시 정각이 되자, 뿌~~~ 우~~~ 기적 소리 내면서 출발!

 

아주 느린 속도로 세월아!!! 네월아!!! ㅋ

30분 후...

드디어 릴로안 항구의 모습이 뚜렷이 보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도착!!!

 

릴로안 항구의 물빛 좀 보소!!!

배에서 내려서 캐리어 하나 끌고 가니까,

여기저기서 트라이시클 호객꾼들이 접근한다.

바토 버스 터미널까지 얼마인지 물어보니 100페소 부른다.

나는 과감히 거절하고 터벅터벅 걸어간다.

 

그러다 오토바이가 다가오더니, 바토 버스 터미널까지 50페소 부른다.

나는 OK!!!

내 캐리어를 라이더와 내 사이에 끼우고,

바토 버스 터미널까지 단 10분 만에 도착했다.

09시55분 도착!

 

오!!! 빨라서 좋았다.

10시 출발 세부행 세레스 버스를 탈 수 있었다. ^^V

 

 

바토 터미널에서 모알보알 버스 정류장까지 약 2시간 걸린다.

요금은 102페소

 

처음 가는 길이기 때문에 버스 안에서 잘 수가 없었다.

 

창밖 풍경과 실시간 구글지도로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할 뿐이다.

그런데 그 창밖 풍경이 기가 막혔다.

 

1시간 50분 만인 오전 11시50분에 모알보알 버스 정류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여기도 어김없이 호객꾼들이 모여든다.

파낙사마 비치 숙소까지 트라이시클은 200페소 부른다.

나는 당연히 No! Thank you!

 

오토바이가 100페소 부른다.

나는 70페소....  밀당이 시작되고, 80페소 낙찰!!!ㅋ

하지만, 난 100페소를 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ㅋ

애석하게 잔돈이 없었다...ㅜㅜ

 

모알보알 읍내에서 파낙사마 비치까지 걸어가면 약 40분 정도 걸린다.

그 뜨거운 햇볕에 40분을 걸어 가는 것은 더욱 싫었다.

그러니, 오토바이 완전 좋았다.

 

오토바이로 파낙사마 비치에 있는 내 숙소 골목 입구까지 12분 걸렸다.

내 숙소 '에드가(Edgar's) 게스트하우스'라고 라이더에 얘기했더니,

누군가에 가서 뭐라고 뭐라고 얘기하더니, 그 분을 데리고 왔다.

그리고나서 나에게 숙소 주인이라고 소개 시켜준다.

여긴 조그마한 동네라 다 아는 사이인가 보다...ㅋ

 

결국 주인 아저씨가 안내하여 드디어 숙소에 체크인했다.

시간은 오후 12시10분 이었다.

내가 예상한 시간보다 약 50분 정도 빨랐다.

Very Good!

 

방은 말라파스쿠아의 게하 방보다 넓었고, 화장실도 넓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에어컨이 있었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소독약 냄새가 너무 나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소독약 냄새는 일정 내내 나를 괴롭혔다. ㅜㅜ

 

나는 이 숙소를 한 달 전에 부킹닷컴에서 4박5일

조식 불포함으로 5,600페소에 예약했다.

이번 여행 중 가장 비싼 방이었다.

시기가 중국 춘절 때문인지 모알보알 숙소가 대부분 비싼편에 속했다.

 

이 숙소는 차가 다니는 중앙도로에서 조금 들어가 있는 골목길 안에 있다.

내가 일부러 그렇게 예약했다.

왜냐하면, 도로가에 숙소가 있으면 오토바이 소리때문에 잠들기가 쉽지 않기때문이다.

그런 면에서는 내 선택이 옳았다.

 

숙소에 내 짐을 풀고, 파낙사마 비치의 다이빙 샵을 둘러보러 나갔다.

모알보알만큼은 다이빙 샵을 예약하지 않았다.

 

다이빙 샵들이 너무 많고, 견적 조사를 11곳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차이가 심해

현지에 가서 한 번 부딪혀 보기로 한 것이다.

모알보알 4박5일 동안 총 10~11회 다이빙을 할 계획이었다.

 

내 견적 조사로는 한인샵들은 너무 비싸서 일단 제외했다.

가장 저렴하고 평이 괜찮은 샵은 "CEBU Dive Centre"(10회 패키지 9,400페소)였지만,

내가 예약 메일을 2번씩이나 보냈는데도 풀부킹이라고 예약을 받지 않았다.

 

그 다음이 "넵튠(Neptune)"과 "아미고스(Amigos)" 였는데,

넵튠은 6회 7,200페소와 12회 14,400페소 패키지로 운영되고 있었고,

아미고스는 1회 다이빙(장비포함) 1,200페소였다.

그 다음이 "넬슨(Nelson)"이 1,300페소.

 

모알보알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샵에 들어가서 상담해 보고나서

바로 "넬슨(Nelson)"으로 결정했다.

넬슨에 들어가서 예약받는 현지 여성직원에게 상담할 때,

Tonycony 라고 얘기했더니 바로 알아봤다.

예약 문의 메일과 페이스북 메신저 상담했던 것을 다 기억하고 있었다.

급호감이 갔다. ㅋ

처음부터 시원하게 9회 이상 다이빙 시 10% 할인 해주겠다고 했다.

1회 다이빙 시 1,170페소 꼴이었다. Good!!!

 

아미고스는 직접 보니, 쭝꿔런 천지였다. 바로 거부감이 들었다.

그래서 제외!

넵튠은 패키지를 이용 안하면 1,400페소로 비쌌다.

(좀 더 복잡한 것이 있지만, 여기서는 생략한다.)

 

이렇게 "넬슨"으로 다이빙 샵을 결정하고, 당일 오후 다이빙은 할 수 없었다.

풀북이란다...ㅜㅜ

할 수 없이 당일 오후 체크 다이빙은 다른 샵에 가서 1,500페소나 주고 했다.

 

아미고스 샵 모습

큰 길가와 비치 쪽 길가에 샵이 2개가 있다.

완전 쭝꿔런 샵이다.

 

넵튠 다이빙 샵과 세부 다이브 센터 모습

 

 

내가 도착 당일 오후 체크 다이빙 한 로컬 샵 AMD

이 다이빙 샵 바로 옆이 한인샵 '준 다이브' 였다.

 

넬슨 샵 안의 모습

한 쪽은 스킨 장비가 있고, 다른 한 쪽에 상담하는 테이블이 있다.

 

모알보알 파낙사마 비치 동네가 워낙 작아서 뭐, 1시간도 안걸려서 다 돌아 봤다.

식당도 몇 개 안되고, 마사지 샵도 몇 개 안되었다.

진짜 좁은 동네인데, 다이빙 샵은 정말 많았다. ㅋ

완전 다이빙 천국 같았다.

 

다음편은 "모알보알 다이빙" 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다.

 

 

[부록] 모알보알 다이빙 샵 견적 공개

(2020년 1월 현재)

 

한인샵은 한글과 달러, 로컬 및 현지샵은 영문과 페소.

환율 : 달러 1,190원 / 페소 24원

다이빙샵/항목 3회 다이빙 장비 식사 10회 다이빙
(장비포함)
원화 환산 기타
엠비오션 100 20 포함 400 476.000  
준다이브 105 20 포함 546 649,740  
브랜뉴 140 포함 포함 640 761,600 숙박 필
라이온(페소)   포함 포함 15,700 376,800  
CEBU Dive Centre   별도(일 300) 별도 9,400 225,600 10회 패키지
Nelson 3,900 포함 별도 11,700 280,800 10%할인
Neptune   포함 별도 14,400 345,600 12회 패키지
Amigos   포함 별도 12,000 288,000  
Cebu Fun   별도(10회 2,800) 별도 14,500 348,000  
BLUE ABYSS   포함 별도 14,900 357.600  
Savedra   별도(10회 2,800) 별도 14,500 348,000  

홈페이지는 구글링하면 다 검색 됨.

일부 다이빙 샵들은 비치 다이빙과 보트 다이빙 가격이 다른 경우가 있음.

이 견적은 보트 다이빙 기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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