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와우^^의 Fun 한 이야기

【 열 10번째 나홀로 여행 9탄 】 다시 세부로~~~ 아쉬운 작별!!!(Feat. 여행 결산) 본문

미소와우^^의 발길따라~ 구름따라~

【 열 10번째 나홀로 여행 9탄 】 다시 세부로~~~ 아쉬운 작별!!!(Feat. 여행 결산)

미소와우^^ 2020. 2. 21. 09:25

 10 나홀로 여행 9

다시 세부로~~~ 아쉬운 작별!!!

(Feat. 여행 결산)

 

모알보알 파낙사마 비치의 다이빙 포인트와 다이빙 시스템에 대한 것도

8탄에서 다 설명해 드렸다.

4일 10회 다이빙 동안 나를 케어해 준 "넬슨(Nelson)" 다이빙 샵의

가이드 "제프리(Jeffery)" 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앳된 모습에 장난끼 가득한 얼굴이 아직도 선하다...^^

정산을 다 끝내고,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하면서 팁 300페소를 줬더니

함박 웃음을 터뜨리면서 고맙다고 다음에 오면 더 잘해주겠다고~~~^^

 

 

이제 모알보알을 떠나기 전에 모알보알 맛집에 대해서 내 나름의 평가를 하겠다.

 

모알보알 파낙사마 비치에 도착해서 다이빙 샵을 알아보고 난 후

점심을 먹은 곳이 맛집이었다.

내 숙소 골목 입구에 있는 카페 였는데, 서양인들이 많았다.

카페 이름은 "스무스(Smooth Cafe)"

(까페 위치는 구글 지도에서 직접 찾아보시기를~~~)

 

옆 서양인이 추천해준 메뉴였는데, 샌드위치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샌드위치는 아니였다.

베지테리안 메뉴였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220페소.

나중에 알고보니 "파니니" 라는 이탈리안 음식이었다.

 

이 카페에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었다.

이 한 메뉴만 먹었는데, 서양인 사이에는 입소문이 많이 난 것 같았다.

 

5일 동안 거의 모든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를 먹었는데,

같은 현지 식당에서 먹었다.

그 식당 이름은 "키라라스(Kiraras)" 다.

파낙사마 비치 삼거리에 있는데, 가격 대비 음식을 꽤 맛있게 하는 편이었다.

즉, 가성비가 짱 이었다.

 

돼지고기 스테이크 200페소 / 스크램블 & 토스트 & 차 120페소

갈릭 라이스 & 토마토오믈렛 210페소 / 스팸 & 라이스 120페소

 

바로 맞은 편은 한인 다이빙 샵인 "라이온 다이브"가 있었고,

라이온 샵 바로 옆에는 현지 식당 "마칸(Makan)" 이 있었는데,

주로 중국인들이 찾았다.

그래서 거들떠도 안 봤다.ㅋ

 

저녁 식사와 일부 점심 식사는 주로 이탈리안 식사를 했는데,

모알보알에서 먹은 이탈리안 음식은 한마디로 꽝이었다.ㅜㅜ

 

저녁 식사로 "피제리아 마리아나(Pizzeria Mariana)" 라고 하는 나름 이름있는 식당을 갔는데

내가 해외에서 먹은 피자 중 가장 맛이 없었다.ㅜㅜ

내가 좋아하는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를 주문했는데...ㅜㅜ

 

무려 40분을 기다린 끝에 나온 피자가 겉모습도 그저 그랬는데,

심지어 오버쿡(Over cook)까지 돼서 도우가 탔다. ㅜㅜ

맛도 짜고 만들다 만 피자 같았다.

이런 피자는 처음이었다.  화난다~~~

이 피자 가격이 340페소, 스프라이트 40페소.

 

 

또, "까페 세부아노(Cafe Cebuano)" 라는 유명 식당에서 점심으로 먹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도 정말 왕 짜증났다.

면도 덜 익은 것 같고, 마늘도 넣다 만 것 같은 그런 맛...ㅜㅜ

 

알리오 올리오 270페소 + 로얄 30페소

 

 

 

모알보알에서는 정말 내 마음에 쏙드는 맛집이 없는 건가???

실망하고 있을 때,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집을 발견했다.

 

바로 이 식당...  "벤츠 키친(VEN'z Kitchen)"

 

조그마한 식당이었는데, 빨리 가서 먹지 않는다면 줄 서야 하는 식당이다.

 

치킨 아보도 200페소 + 스프라이트 35페소

치킨 스테이크를 생각하면되는데, 치킨에 스튜를 살짝 얹었다.

오!!! 이 요리 내 입맛에 딱이었다.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드디어 맛집다운 맛집을 찾았다.

 

 

이것도 치킨 요리인데, 다진 치킨을 살짝 볶은 것에 계란 노른자를 살짝...

밥은 그냥 흰밥 대신에 갈릭라이스로 변경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릇도 달군 철판이라 우리나라의 철판 치킨 볶음밥을 연상케한다.

밥과 비벼 먹으니까, 완전 맛있었다.^^

200페소 였으나, 갈릭라이스 변경으로 25페소 추가되었다.

 

파낙사마 비치에서 내가 찾은 유일한 맛집은

"벤츠 키친(VEN'z Kitchen)" 이다.

 

 


 

 

내 여행의 마지막 날 귀국 비행기는 오후 3시30분 출발이었다.

그 전에 아직도 세부 막탄에서 막바지 3주 여행을 즐기던

말라파스쿠아 동행이었던 "ㅇ월"님과 연락이 되어

SM몰에서 같이 점심을 먹기로 그 전날 약속했다.

 

되도록 아침 일찍 출발해야 했다.

그 전날 저녁에 일찍 체크아웃 한다고 주인 아저씨에게 말해놨었다.

새벽 6시30분에 내 캐리어를 끌고 밖으로 나왔는데,

주인 아저씨가 일찍도 일어나 골목길을 쓸고 있었다.

 

주인 아저씨가 먼저 모알보알 버스 정류장까지 자기 오토바이로 데려다 주겠단다.^^

오!!! 이런 땡큐가~~~

새벽에 어디서 트라이시클 또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정말 다행이었다.

6시50분에 모알보알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7시 출발 세부행 버스가 이미 와서 대기하고 있었다.^^

아저씨가 너무 고마웠다.

100페소를 드렸다...^^

 

버스요금은 156페소

 

 

7시 정각에 출발한 버스는 3시간 후 오전 10시에 세부 남부터미널에 무사히 도착했다.

 

 

터미널 밖으로 나오니, 또 택시 호객꾼들이 붙는다. ㅎ

과감히 No! Thank you! 를 외치며 당당히 걸어가는 도중...

이번엔 오토바이가 내 옆으로 붙었다. ㅋ

난 이걸 기다리고 있었다.^^

 

SM몰까지 100페소에 흥정 OK!

15분만에 SM몰에 도착했다. ㅋ

바로 투어리스트 라운지로 가서 내 캐리어를 맡기고(30페소),

"ㅇ월"님을 만나서 맛있는 점심과 그동안의 여행 얘기로 즐거운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공항 가는 길은 럭셔리하게 택시를 이용했다.ㅋㅋㅋ

공항 버스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이~~~ㅋ

 

공항까지 250페소가 조금 안되었지만, 통크게 250페소 드렸다.

뭐, 잔돈도 없었다...ㅋ

 

모알보알에서는 몰랐는데, 세부로 오니까 사람들이 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코로나19' 가 극성이었다.

SM몰 약국을 다 뒤졌는데, Out of Stock 이었다.

공항 약국에는 있었는데, 너무 비쌌다. 바가지 요금이었다.

 

그래서 난 다이빙 두건으로 대신했다.ㅋ

('ㅇ진'님이 알려줬다. 쌩유~~~^^)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체크인 테이블에서

"Please! Front Seat!" 를 외쳤더니 ㅋ

 

A열 1번 자리...  귀국 비행기도 비상구 자리다...^^

 

 

 

이렇게 해서 이번 여행의 귀국 비행기도 두다리 쭈~~~ 욱~~~ 펴고 편안하게 잘 도착했고,

2주간의 ONLY 다이빙 여행도 즐겁게 끝마쳤다.

 

이번 여행 끝!!!

 

 

 

※ 필리핀은 다 좋은데 한가지 불만족한 것이 있다.

그것은 마사지다.

이번 여행에도 마사지를 많이 받았는데, 항상 2% 부족했다.

내가 태국 마사지에 너무 적응해서 그런가???

그래서, 마사지에 대한 평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점 양해 바란다.

 

 

 

#. [부록]  여행 결산

 

항 목 내역 페소 원화(환율 : 24원) 기  타
왕복 항공료 세부 퍼시픽   122,000원 2019년 8월 발권

말라파스쿠아

5박6일

교통비 1,258   택시,방카,미니밴
숙박비 3,471   구안나 플레이스
식비 & 기타비용 5,000   회비, 단체교통비
기타 잡비 2,451   개인 식비 & 물 등 잡비
12회 다이빙비 14,350   씨슬러그
소  계 26,530 636,720원  

두마게티

3박4일

 

국내선 항공권   27,800원 세부고
교통비 985   픽드랍,릴로안행 보트
6회 다이빙비&숙박 11,400   마부하이 게스트하우스
소 계 12,385 325,040원  

모알보알

4박5일

교통비 858    
숙박비 5,600   에드가 게스트하우스
식비 & 잡비 4,548   팁,공항세 포함
11회 다이빙비 13,500   AMO & 넬슨
소 계 24,506 588,144원  
합  계   1,671,904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