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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와우^^의 Fun 한 이야기
【 서른여섯 36번째 나홀로 여행 - 시밀란 리브어보드(Similan Liveaboard) 1 】 4탄 7년 만에 다시 찾은 시밀란 군도(Mu Koh Similan) (Feat. 리틀 프린세스(Little Princess)) 방콕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국내선을 타고 푸켓으로 향했다. 푸켓으로 간 이유는 2번째 시밀란 리브어보드(Similan Liveaboard, 이하 리버보드)를 타기 위해서다. 작년 12월 시밀란 첫번째 리버보드인 "딥안다만퀸(Deep Andaman Queen)"은 3박4일로 일정도 짧았고, 일정 막바지에 예기치 않은 일도 벌어져서 뭔가 개운치 않은 것이 남아 있었다. 2022년 12월 "딥안다만퀸(Deep Andaman Queen)" 보러가기 ▶ 그런데, 이번 여행을 앞두고 지인의 소..
【 서른여섯 36번째 나홀로 여행 - 태국 방콕(Bangkok) 】 3탄 방콕 로컬 지역 깨부수기 (Feat. 클렁 옹앙(Khlong Ong Ang) & 메가 플라자(Mega Plaza) & 시컨 방캐(Seacon Bangkae)) 몇 주 전 태국 여행 유튜버의 영상을 보다가 점찍어 놓은 곳에 가보기로 했다. 오늘 태양이 가장 뜨거운 한 낮에 미친짓을 한다고 생각하고 MRT를 탔다. 역시 방콕의 한 낮은 돌아다니면 안된다는 걸 절감하면서 걸어 다녔다. 지금은 너무 배가 고파서 잠시 오리고기 국수 파는 곳에 들려 국수를 먹으면서 이 글을 메모장에 적고 있다. 오늘 한 낮에 미친 짓하면서 온 곳은 “클렁 옹앙(Khlong Ong Ang)” 이다. 이 곳은 조성된지 얼마 안 된 조그마한 운하다. “옹앙 커널(..
【 서른여섯 36번째 나홀로 여행 - 태국 파타야(Pattaya) 】2탄 또 속은 파타야 남쪽 바다 이야기 파타야 일정 4일 중에 바다를 눈 앞에 두고 호캉스만 계속 하자니,물뽕 맞은 나에게는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었다.오후에 파타야 거리를 산책 하던 중 다이빙 샵이 내 눈에 들어왔다.그냥 한 번 들어가서 포인트 어디 가는지 물어만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들어가 봤다.아!!! 이게 큰 실수였다.!!!왜 하필 다이빙 샵이 눈에 보이냔 말이냐??? 내일은 지난 번에 갔던 서쪽 바다의 꼬란(Koh Ran) 근처로 간다고 해서 안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그 다음 날에는 남쪽 바다인 꼬사메산(Koh Samesan) 과 꼬캄(Koh Kham) 근처로 간다고 한다.순간 눈이 확 떠졌고, 흥미가 동했다.남쪽 바다는 ..
【 서른여섯 36번째 나홀로 여행 - 태국 파타야(Pattaya) 】 1탄 파타야 이모저모 (Feat. 파타야에서 택배 보내기) 이번 여행은 출발 일주일 전에 비행기 티켓을 발권하고, 일주일 동안 이동에 따른 교통편과 숙소도 결제를 다 끝낸 초고속으로 준비한 여행이었다. 집안 일 때문에 원래 잡혀있던 3월 초 여행과 5월 중순 여행을 취소했는데, 다행인지 집안 일이 잘 풀려서 급하게 계획하게 된 것이었다. 그래서, 비행기 왕복 티켓도 제주항공 37만5천원으로 내가 했던 여행 중 가장 비싸게 발권했다. (1년 간 나는 제주항공의 노예다. 스포츠 멤버쉽(8만9천원)으로 1년간 다이빙 장비 수화물이 무료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벌써 골드 등급이다.ㅎ) 지난 여행에서 좋은 인상을 받은 파타야를 일정에 또 넣었다...
【 세계 지역별 스쿠버 다이빙 사이트 시즌 & 고래상어 10대 포인트 시즌 】 다이빙 까페 내에서 자료를 찾다가 "세계 지역별 스쿠버 다이빙 사이트 시즌"을 보기 쉽게 정리해 놓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을 기초로 제가 알고 있는 것까지 합해서 PDF 파일로 바로 만들었습니다. 요즘 밖으로 못 나가서 안타까운 마음을 이 표를 보면서 차분히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PDF파일로 다운 받으실 수 있도록 파일 자료 올려 놓습니다. 또한, 고래상어 못 보신분 많겠지요? (제가 언급한 고래상어는 양식이 아닌 자연산을 말합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좀 시간이 남아서 "세계 지역별 고래상어 10대 포인트 시즌"을 표로 만들어 봤습니다. 이 표는 PADI 사이트의 이 글을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고래 상어와 함..
【 서른다섯 35번째 나홀로 여행 - 시밀란 리브어보드(Similan Liveaboard) 】 4탄 딥 안다만 퀸(Deep Andaman Queen) (Feat. 리셀리우 락(Richelieu Rock)) 예정 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게 카오락 탑라무 항구(Khao Lak, Thap Lamu Pier)에 도착했다. 완전히 어둠이 내린 항구에는 세계 1차 대전 때나 보던 약간 무식한(?) 디자인의 철제 흰색 배가 떡하니 내 눈앞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 배가 내가 3박4일 동안 총 10회 다이빙 할 시밀란 리브어보드 "딥 안다만 퀸(Deep Andaman Queen)" 이었다. 스탠다드 트윈룸을 예약했는데, 좁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좁았다.ㅜㅜ 그리고, 침대 메트리스와 이불도 좀 눅눅했..
【 서른다섯 35번째 나홀로 여행 - 태국 꼬리뻬(Koh Lipe) 】 3탄 꼬리뻬(Koh Lipe) 바다 이야기 (Feat. Stone Henge & 8 Mile Rock) 이제 꼬리뻬의 바다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아! 바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꼬리뻬 다이빙 샵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야 겠다. 다시한 번 이야기 하지만, 꼬리뻬에는 한인샵이 없다. 3년 전 꼬리뻬의 다이빙 샵들은 보통 워킹스트리트에 매장을 한 곳 이상씩 가지고 있었고, 리조트도 운영하는 곳이 많았다. 3년이 지난 지금은 변화가 좀 있다. 3년 전 꼬리뻬 다이빙 샵 현황 보러가기 ▶ 워킹스트리트의 매장이 통폐합 된 듯 했다. 현재 가장 규모가 커 보이는 샵은 "꼬리뻬 다이브 센터(Koh Lipe Dive)"였다. 3년 전에는 "꼬리뻬 다..
【 서른다섯 35번째 나홀로 여행 - 태국 꼬리뻬(Koh Lipe) 】 2탄 겨울 시즌엔 역시 꼬리뻬(Koh Lipe) (Feat. 마운틴 리조트) 1탄에서 핫야이 공항에 도착한 이야기까지 했다. 내가 왜 돈므앙 공항이 아닌 수완나품 공항에서 비싼 '타이 스마일'을 탔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서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 그 이유는 전적으로 장비가방 즉 수화물 때문이다. 돈므앙 공항을 이용하는 태국 국내선 항공사는 '타이 에어아시아X', '타이 라이언', '녹에어' 등이 있고, 이 항공사들은 위탁 수화물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수완나품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인 '타이 에어웨이', '타이 스마일', '비엣젯', '방콕 에어웨이' 등 중에서 '비엣젯' 항공사를 제외 한 3개의 항공사는..
【 서른다섯 35번째 나홀로 여행 - 태국 파타야(Pattaya) 】 1탄 파타야 'LK에메랄드 호텔'과 파타야 바다 이야기 (Feat. 파타야 바다 빼고 다 좋아.) 이번 여행은 10여번 태국을 여행했지만, 처음으로 '파타야' 라는 관광과 유흥의 중심지부터 시작했다. 술과 담배를 안하는 나로서는 유흥의 도시인 '파타야' 와는 왠지 안 어울릴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방문을 안 하고 있었다. 그런데, 왠일인지 이번 여행에서는 그 유명한 '파타야'를 꼭 가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지난번 필리핀의 코론-엘니도-사방 비치 여행에서 코론 만 제외하고 거의 무계획 무예약으로 가서 참담한 돈낭비를 한 것을 거울 삼아 한국에서 거의 모든 예약을 하고 갔다. 심지어 교통편까지 다 예약 하고 갔다. ㅎ 다이빙 샵만 예..
【서른네 34번째 나홀로 여행 - 필리핀 코론 & 엘니도 & 사방】 2탄 엘니도(El Nido) & 사방 비치(Sabang Beach) 이야기 (Feat. 아! 야속한 22호 태풍 '날개') 코론에서의 다이빙을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마무리 하고, 각 자의 일정대로 실행하기로 한 날이 왔다. 나와 내 친구는 아침 7시에 출발하는 엘니도 행 페리를 타기위해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였고, 무사히 페리를 탔다. 항구까지 트라이씨클로 150PHP 였고, 2일 전에 호텔 리셉션에서 페리 티켓을 예약했다. 가격은 2,816PHP 였다. 코론에서 엘니도까지 오전 7시에 출발해서 낮 12시에 도착했으니까 약 5시간이 걸렸다. 엘니도의 첫 느낌은 "우와! 멋있다!" 병풍처럼 엄청난 바위 절벽들이 둘러쳐져 있는 모습이 꼭 태국..
【 서른네 34번째 여행 - 필리핀 코론 & 엘니도 & 사방 】 1탄 코론(Coron) 이야기 (Feat. 꼬이고 또 꼬인 여행의 시작) 이번 여행은 꼬여도 아주 무지막지하게 꼬인 여행이었다.ㅜㅜ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2020년에 다녀왔을 코론을 이제야 가게 되었다. 그런데, 출발 할 때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아! 애증의 '제주항공'. 출발 일주일 전에 출발 날짜의 항공기가 결항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헐~~~ 멘붕이었다. 이미 예약되어있는 필리핀 국내선때문에 할 수 없이 원래 날짜보다 하루 전 출발로 변경했다. 변경할 때도 고객센터와 통화가 안되어 애를 먹었다. 또, 안써도 될 마닐라 1박 호텔비가 추가 되었다. 또,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다. 코론의 부수앙가 공항으로 가기 위해 마닐라 4터미널의 세부퍼시..
【 서른세 33번째 나홀로 여행 - 태국꼬따오(Koh Tao) 】 2탄 꼬따오(Koh Tao) 바닷속 이야기 (Feat. 나의 300번째 다이빙) 이제 태국 꼬따오(Koh Tao)에서의 다이빙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꼬따오의 다이빙 시스템은 어느 샵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내가 경험한 '반스(Ban's) 리조트'를 중심으로 이야기 하겠다. 꼬따오(Kho Tao)에서는 다이빙 모선에 타면 2회 다이빙을 기본으로 하고, 이것을 '트립(Trip)'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오전 트립과 오후 트립, 야간 다이빙 1회로 하루 다이빙이 진행된다. 지금 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오전 트립에서 펀 다이빙은 거의 없고, 오후 트립에 펀다이빙이 많다고 한다. 오전 트립은 거의 교육 과정이었다. 그리고, 야간 다이빙..
【 서른세 33번째 나홀로 여행 - 태국 꼬따오(Koh Tao) 】 1탄 꼬따오(Koh Tao) 들어가기와 맛집 이야기 내 로그북을 살펴보니, 어느새 268 이라는 숫자가 찍혀 있었다. 2022년 1월 2일 올해 첫 다이빙을 몰디브 바다에서 201번째 다이빙을 하면서 시작했는데, 벌써 268번째 다이빙을 7월 필리핀 사방 비치에서 했었다. 조금만 더 하면 300번째를 찍겠는데 라는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나의 다이빙 고향인 '꼬따오(Koh Tao)'도 2년11개월 만에 방문도 하고, 나의 쌤에게 나 이만큼 성장 했어요를 보여 주면서 300회 다이빙을 찍기 위해서 계획되었다. 2년11개월 동안 못 가본 기간을 몽땅 보상 받는 기분으로 꼬따오에서는 2주를 매일 다이빙 하면서 총 33회 다이빙을..
【 서른두 32번째 여행 - 필리핀 사방 비치(Sabang Beach) 】 2탄 사방 비치(Sabang Beach) 바닷속 이야기 사방 비치의 포인트는 아래 포인트 맵을 참고 하기 바란다. 내가 이번에 다녀온 사방 비치 포인트들은 1일차, 알마제인 - 캐년 - 마닐라 채널 2일차, 터들락 - 캐년 - 사방렉(야간) 3일차, 몽키비치 - 캐년 - 스카이 다이브 4일차, 베르데 섬 드롭오프 A - 드롭오프 B - 캐년 - 사방렉(야간) 이렇게 13회 다이빙을 했으며, 1일 1캐년과 야간 다이빙을 2회 했다. 그리고, 앞으로 보게 될 동영상들은 날짜별, 포인트 별로 모아서 편집했다는 것을 알아 두시기 바란다. 지금부터 포인트 설명에 들어가겠다. '알마제인(Alma Jane)'은 난파선 포인트이며 체크 다이빙을..
【 서른두 32번째 여행 - 필리핀 사방 비치(Sabang Beach) 】 1탄 사방 비치(Sabang Beach) 들어가기 & 여러 모습 (Feat. 송오브조이(Song of Joy)) 이번 필리핀 민도르섬 사방 비치 여행은 급작스럽게 진행되었다. 6월 사이판 여행을 하는 중에 일행 중 일부가 '사방 비치'가 좋다고 계속 뽐뿌질을 해댔다.ㅎ 사실 7월 여행은 국내 울릉도를 갈 생각이었다. 작년 7월에 울릉도를 가서 참 좋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이판 여행중에도 여행 다녀 온 후에도 계속 사방 사방 사방 하면서 뽐뿌질을 해대니 팔랑귀인 내 귀가 점차 솔깃해 지기 시작했다.ㅎ 울릉도 여행 경비와 사방 비치 여행 경비를 단순 비교했더니, 대략 알고는 있었지만, 사방 비치 여행 경비가 울릉도 여..